
“尹이 국회에 1000명 보냈어야”…김용현 보좌관 법정 증언 나와
지난해 12월4일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국회에 군인 1000명을 보냈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6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7차 공판을 열고 김철진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의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김 전 보좌관은 김 전 장관의 일정과 동선을 밀착 수행한 인물이다. 김 전 보좌관은 이날 법정에서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