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절 분신한 건설 노동자 숨져… 민주노총 “대정부 총력 투쟁”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노동절인 1일 분신을 시도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 노동자가 숨졌다. 민주노총은 정부 탄압을 규탄하며 총력 투쟁을 예고했다. 건설노조는 2일 조합원 양모(50)씨가 입원 중 숨진 서울 한강성심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일 용산에서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는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어 “정권이 건설노조 탄압이 조합원 분신이라는 안타까운 상황을 만들었다”며 “계속되는 강압 수사와 노조 때리기가 불러온 분신 정국 속에서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