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檢, ‘근로자 23명 사망’ 아리셀 박순관 대표에 징역 20년 구형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로 23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일차전지기업 아리셀의 박순관 대표에게 징역 20년이 구형됐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첫 구속 사례이자 대표이사 대상 첫 중형 구형 사례다. 23일 수원지방법원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 심리로 열린 박 대표의 중대재해처벌법(산업재해치사) 위반, 파견법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0년의 중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 과실...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