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최저임금 노사 격찬 줄었지만 합의 실패…‘1만1260 vs 1만110원’ 평행선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갔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2일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 액수를 논의했으나 1000원 안쪽으로 격차를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 4차 수정안으로 올해보다 12.3%(1230원) 오른 시간당 1만1260원을 제시했다. 월급(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35만3340원이다. 근로자위원인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바라는 노동자들의 간절한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