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 깨진 교육감 후보 단일화…보수도 진보도 ‘새 단일화기구·독자출마’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일을 이틀 남겨두고 보수·진보 진영의 단일화 작업이 파행에 치닫는 분위기다. 단일화 추진기구에서 나오거나 독자노선을 선언한 후보들도 있어 이번 선거에 역대 최대 후보가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보수 진영은 경선 룰에 대한 후보 이견으로 사실상 파행 단계이고, 진보 진영은 후보군이 2개로 나뉘어 반쪽짜리 단일화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26~27일 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그전까지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 진보 진영에선 단일화 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