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종석 신영證 회장, 대표이사직 떠난다…전문경영인 체제 본격화
신영증권이 원종석 회장 체제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원 회장은 다음 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고, 이사회 의장직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다음달 20일로 예정된 정기 주총에서 원 회장의 대표이사 연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변화는 오는 7월부터 도입되는 '책무구조도' 제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이 맡은 직책별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기재한 문서로, 지난 1월 금융지주와 은행을 시작...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