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쇄 숙청에 ‘시진핑 실각설’ 솔솔”…대만 언론 집중 보도
연이은 중국 군부 고위직의 숙청을 두고 시진핑 체제에 균열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대만 언론도 전직 미국 고위관료들이 주장한 ‘시진핑 실각설’을 집중 보도하며 의혹에 힘을 싣고 있다. 30일 자유시보 등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기 집권 때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마이클 플린이 SNS에 올린 사진과 글을 근거로 중국 공산당의 권력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왔다. 플린 전 보좌관은 극우 반중 성향의 인사로, 미 육군 중장 출신이자 국방정보국(DIA) 국장을...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