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의역 참사‧임대주택자 비하 발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어쩌나
이영수 기자 = 지난 2016년 19세 꽃다운 청년의 죽음은 가방 속 뜯지 못한 컵라면 한 개로 상징됐다. 끼니도 거르며 홀로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김 모 군이 전동차에 치여 숨진 것이다. 사고 조사에선 2인 1조 규칙을 위반할 수밖에 없었던 인력 부족과 외주화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다. 그런데 당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었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회의에서 사고를 ‘구의역 스크린도어 참사’를 숨진 외주업체 직원의 개인 잘못으로 평가했다. 당시 변 사장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 때문에 ...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