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어나는 '甲들의 전쟁' 층간 소음...
乙들의 ‘하소연’ 급증
오준엽 기자 = “우리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어요.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데, 층간소음 문제에서 우리들이 딱 새우 꼴이죠. 저희 같은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주님(주민)들 싸움에 중재랍시고 끼어드는 노예와 다를 바 없는 거예요. 잘못하면 살인납니다. 도대체 뭘 어떻게 할 수 있겠어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층간소음 논쟁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개그맨 이휘재와 안상태 등 유명인들이 연루된 논란이 알려지며 국민들의 경험과 공명해 비난여론이 쏟아지기도 하는 등 공론화되기도 했...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