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덕여대, ‘점거농성’ 학생 고소 취소…경찰 수사는 계속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와 관련해 본관을 점거했던 학생들에 대한 형사고소를 6개월 만에 모두 취하했다. 15일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은 담화문을 통해 고소 취소 사실을 발표했다. 김 총장은 “반목과 불신, 학교 이미지 실추 등 견디기 어려운 내·외부 상황을 체감하면서 기존에 취한 법적 조치를 취하하기로 했다”며 “처벌보다는 대화와 포용으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장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 총장으로서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 전하...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