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 목포-진도항 고속철로 지역 소멸 극복 도전
전남 진도군이 목포역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 해남 우수영을 거쳐 진도항을 20분에 연결하는 총 57㎞ 노선의 고속철도 건설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나선다. 해당 사업에는 약 3조20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진도군에는 2022년에 진도항과 제주항을 최단 시간인 90분에 주파하는 쾌속선이 취항해 연간 22만 명이 이동하고 있으며, 2026년 4월에는 진도항과 제주 애월항을 잇는 1만5000톤급 신규 카페리호가 추가 취항할 예정이다. 군은 신규 카페리호가 취항하면 이용객과 물류 수송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