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려지는 유자씨박, 이제는 피부가 먹는다
가공 후 버려지는 유자씨박에서 염증 억제와 피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뷰티소재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보배 연구사는 유자차 제조 과정에서 대부분 폐기물로 버려지는 유자씨박의 활용 방안을 모색, 화장품 유효 성분으로 주목받는 ‘리모노이드’가 오일보다 유자씨박에 더 많이 함유돼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리모노이드는 감귤류에 포함된 기능성 성분으로, 대표적인 예로 ‘리모닌’과 ‘노밀린’이 있으며, 염증 억제 및 피부 콜라겐 생성 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