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목원대, 대덕과학문화센터 매각 과정에서 배임 의혹
목원대학교가 옛 대덕과학문화센터 매각 과정에서 '특정 개발업체가 부담해야 할 설계비 등을 대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있다. '디트뉴스24' 등의 취재를 종합해 보면, H업체는 지난 2015년 입찰을 거쳐 대덕과학문화센터 부지(1만 4755㎡)와 건물(2만 4364㎡)을 470억여 원에 낙찰받았으나 잔금을 치르지 않아 계약이 취소됐다. 그러나 H업체는 목원대에 계약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고, 이 회사와 이해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A업체가 법원으로부터 강제경매개시 결정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목원대는 H업... [명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