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연구원 “가계대출 태도 강화, 소비진작 효과 제약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한 은행권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 기조는 금리 인하기에도 신규대출을 통한 소비 진작 효과를 제약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현열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8일 ‘최근 신규 가계대출의 업권별 구성 현황과 전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2025년 중에도 은행권의 가계대출 태도는 강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향후 금리 인하가 신규대출을 통해 소비를 진작시키는 효과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행권에서의 대출이 어려... [김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