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당내 갈등 우려에 ‘의원총회’ 취소
국민의힘이 당내 갈등과 분열 우려로 의원총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공지를 통해 “오후 2시 예정된 의원총회를 취소한다. 이날 오전 당 차원에서 이재명 대통령 재판 연기 규탄대회를 한 만큼 당의 대응과 메시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원총회에서 당내 갈등과 분열의 모습이 비칠 우려도 고려했다”며 “현 원내지도부의 임기가 이번 주로 종료된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주요 현안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