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땅값 2.15% 상승...강남 불패 이어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이 여전히 땅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지가상승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는 2.15% 상승했다. 상승폭도 전년(0.82%) 대비 1.33%p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서울(3.10%)과 경기(2.55%)의 지가상승률이 전국 평균(2.15%)을 상회했다. 특히 용인 처인구(5.87%), 서울 강남구(5.23%), 성남 수정구(4.92%) 등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산, 인천 등 나머지 지역에서는 지가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제주의 경우 지가는 1년전보다 0...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