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 2년 만에 국내 발생...전국 우제류 농장 48시간 이동중지
정부가 1년 10개월 만에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위기경보를 상향하고 방역을 강화한다. 우선 발생 농장에서 키우던 소 190여마리를 살처분하고 전국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돼지, 양 등 우제류의 이동을 일시 중지시켰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4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농장(190여 마리)에서 구제역이 확진됨에 따라,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구제역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전날 전남 영암군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에서 수포 ...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