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스템 구축부터 보안 취약했던 전북대‧이화여대…개인정보 유출로 과징금 철퇴
안전조치 소홀로 전북대와 이화여대가 각각 32만여명, 8만3000여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총 9억6600만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두 대학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공표명령 및 징계권고 등을 전날 전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 신고에 따라 조사한 결과 이들 대학의 학사정보시스템 구축 당시부터 취약점이 존재했다. 또 야간이나 주말 등 일과시간 외에는 외부의 불법 접근을 탐지, 차단하는 모니터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