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도부도 몰랐던 전한길 입당…국힘, 당내 갈등 심화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지난달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전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며 부정선거론을 주장한 인사다. 한동훈 전 대표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전씨 입당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한길 강사 같은 ‘부정선거 음모론’과 ‘윤석열 어게인’의 아이콘을 국민의힘에 입당시키는 것을...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