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권도연맹 본부, 무주 태권도원으로 이전

아시아태권도연맹 본부, 무주 태권도원으로 이전

태권도원에 제2국기원 건립 추진 새로운 동력 확보

기사승인 2025-08-21 14:57:28
무주 태권도원

아시아태권도연맹(ATU) 본부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 태권도원으로 둥지를 옮긴다. 

2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상진 신임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제10대)이 지난 19일 본부 이전 계획을 공식 발표, 오는 9월 3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본부 개소식이 열린다.

무주 태권도원으로 아시아 44개국을 대표하는 아시아태권도연맹 본부 이전을 계기로 국제 태권도 교류와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위상이 강화되고, 현재 추진 중인 제2국기원 건립 사업에도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아시아태권도연맹 본부의 무주 이전은 태권도원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성과”라며 “무주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태권도의 중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