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야간축제 '비트 온(BEAT ON) 속초'를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속초해수욕장 남문 일원에서 개최한다.
비트 온(BEAT ON) 속초는 속초시 야간관광 대표 브랜드 빛의 바다 속초 미디어아트와 연계해 운영되며, 단순 관람형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젊고 역동적인 해변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해변 문화를 다변화하고 속초해수욕장을 대한민국 대표 야간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4일 오후 6시에는 7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춤추는 곰돌과 함께하는 K-POP 랜덤 플레이 댄스가 진행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인기 K-POP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5일과 6일 이틀간은 오후 7시부터 무소음 DJ 파티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미디어아트로 연출된 해변 공간에서 무선 헤드폰을 착용하고 DJ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움직이며 색다른 야간 해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필수이며,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7월 30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으며 전용 신청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을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
속초시 관광과 관계자는 "비트 온 속초는 해수욕장에서 처음 시도되는 참여형 야간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름 문화 콘텐츠"라며 "속초해수욕장이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야간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