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허정한·김행직 등 포르투 3쿠션 월드컵 우승 도전…SOOP, 전 경기 생중계

조명우·허정한·김행직 등 포르투 3쿠션 월드컵 우승 도전…SOOP, 전 경기 생중계

한국 총 9명 출전…권미루, 1차예선 조 3위로 아쉽게 탈락
30일 진행되는 2차 예선에는 17세 유망주 김도현 출전 예정
SOOP, SOOPTV·스카이스포츠·BallTV 등 TV 채널 편성 확대

기사승인 2025-06-30 16:00:55
1차 예선 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한 권미루. SOOP 제공

포르투 3쿠션 월드컵 우승을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

SOOP이 생중계하는 ‘포르투 3쿠션 월드컵’은 지난 29일 PPPQ(1차 예선)를 시작으로 7월3일 Q(최종 예선) 라운드까지 이어진다. 4일부터 진행하는 본선에서는 본선 32강 시드를 받은 UMB 톱랭커 14인과 Q라운드를 통과한 18명의 선수가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포르투 월드컵에는 세계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비롯해 직전 ‘앙카라 월드컵 우승자’ 에디 멕스(벨기에), ‘베트남 강호’ 트란 퀴엣 치엔, 쩐타인룩, 타이푼 타슈데미르(튀르키예),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사메 시덤(이집트) 등이 시드를 받고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랭킹 2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와 허정한(경남)이 32강 시드로 출전하며, 김행직(전남-진도군청), 강자인(충남체육회), 차명종(인천시체육회), 서창훈, 황봉주(이상 시흥시체육회)가 최종 예선전인 Q라운드부터 이번 대회를 시작한다.

아울러 ‘17세 유망주’ 김도현 역시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도전을 이어간다. 김도현은 PPQ라운드에 출전해 개인 최고 성적인 Q라운드 진출에 도전하며, 권미루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PPPQ부터 이번 대회를 시작했으나 조 3위에 그쳐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이번 포르투 월드컵은 SOOP을 통해 모든 경기가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특히 한국어, 영어 등 다국어 송출을 통해 글로벌 팬층과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TV 채널 편성도 강화됐다. SOOPTV(KT지니 129번, LGU+ 120번, SK브로드밴드 234번, 딜라이브 160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를 비롯해 스카이스포츠, BallTV(베리미디어)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