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생애 첫 창업자 최대 200만원 지원

속초시, 생애 첫 창업자 최대 200만원 지원

12일 시청서 설명회 개최…현장 접수 병행 참여 기회 확대

기사승인 2025-06-10 17:24:45
이병선 속초시장과 소상공인들의 간담회 모습.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생애 첫 창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속초시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생애 처음으로 관내 소재를 두고 창업한 소상공인에게 이 같은 창업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오전 10시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 접수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신청 방법 안내, 소상공인을 위한 유용한 시책 전달, 애로사항 청취 등이 이어진다. 

이번 지원 사업은 속초시에 사업장을 둔 생애 첫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창업 자금을 지원해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속초시에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민생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된 2025년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진행된 제1차 생애 첫 창업지원금 사업이 접수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추가 사업 요구가 이어짐에 따라 추진됐다.

한편 신청자는 반드시 신청서와 함께 창업 과정 중 지출한 경비 내역을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생애 첫 창업지원금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업에 도전한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속초시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