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가수 '수와진', 고양시에 코로나 극복 위한 마스크 1만여장 기탁

쌍둥이 가수 '수와진', 고양시에 코로나 극복 위한 마스크 1만여장 기탁

기사승인 2020-08-06 16:50:10


[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쌍둥이 형제 가수 ‘수와진’(안상수 안상진) 형제가 6일 경기도 고양시에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 1만여장을 기탁했다.

평소 고양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던 수와진은 최근 고양시의회 이홍규 부의장으로부터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스크 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기탁된 마스크를 지역의 소외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와진은 이날 “그동안 고양시민으로부터 받았던 큰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작은 성의나마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규 부의장은 “사회 각계각층의 여러 분야에서 나눔과 봉사의 마음으로 함께 한다면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제도 및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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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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