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남자배구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에 역전패를 허용해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31일 인도네시아 그레식에서 열린 ‘19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카자흐스탄에 세트 스코어 2-3(25-20 25-15 17-25 23-25 14-16)으로 패했다. 앞서 한국은 이날 국제배구연맹 세계랭킹 21위로 한 단계 뛰어올랐으며 카자흐스탄은 35위다.
대표팀은 예선부터 8강 결선라운드, 8강전 6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준결승전에 올랐다. 8강 결선라운드에서는 카자흐스탄을 세트 스코어 3-1로 누르기도 했지만 다시 만난 경기에서 승리를 내줬다.
특히 카자흐스탄에게 먼저 2세트를 따내고도 3, 4, 5세트를 연달아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패배한 우리 대표팀은 오는 8월 1일 오후 일본-인도네시아전 패자와 3·4위전을 치르게 된다.
이날 패배한 우리 대표팀은 오는 8월 1일 오후 일본-인도네시아전 패자와 3·4위전을 치르게 된다.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