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부숴라’ 지시, 윤 전 대통령 맞다”…이상현 전 여단장 법정 증언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을 저지하기 위해 ‘문을 부숴서라도 들어가라’는 지시를 내린 당사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다시 확인됐다.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1공수여단장(예비역 준장)은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관련 6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전 여단장은 지난 5차 공판에서도 곽종근 당시 특전사령관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전달받았다며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