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K-컬처, 전시관이 제품 홍보관은 아닌데…
6일 오후 5시 독립기념관에서 천안 K-컬처박람회(4~8일)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선 곳이 두 군데 있었다. 한 곳은 K-푸드산업전시관이고, 또 한 곳은 거기서 가까운 푸드존이었다. 전시관 줄은 한 참가업체가 나눠주는 신제품 꾸러미를 받으려는 것이고, 푸드존 줄은 인기음식을 사려는 것이다. K-푸드산업전시관은 지난해에 이어 라면업체 농심의 신제품 홍보장이 됐다는 느낌이다. 농심은 전시관 입구에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했다. 관람객이 전시관에 들어오면 맨먼저 마주치는 곳이다. 전시관의 얼굴로 볼 수 있다. 그런데 농심... [조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