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15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 개최…역대 최다 95개 대학 참여 

경남교육청, ‘제15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 개최…역대 최다 95개 대학 참여 

기사승인 2025-07-20 05:21:53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과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역대 최다인 95개 대학이 참가했고 5만 명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가 현장을 찾았다.

특히 초‧중‧고 학생을 위한 맞춤형 1:1 상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초등학생은 진로 탐색, 중학생은 고교 진학 정보, 고등학생은 대입 전략과 선택 과목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체육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전문 상담도 마련됐다.


EBS와의 공동 학습 전략 설명회, 읍면지역 학생들을 위한 단체 버스 지원 등도 이목을 끌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함께 총 86대의 버스를 운영해 다양한 지역 학생들에게 박람회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진로‧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진학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경남연구원, 동부권 ‘경남미래대화’ 개최

경남연구원은 19일 인제대학교에서 동부권 도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미래대화’를 개최하고 2040년 경남의 미래 비전을 도민과 함께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서부권(5일), 중부권(12일)에 이어 열린 세 번째 권역별 대화로 참가자들은 그룹 토의를 통해 경남의 과거와 현재 과제, 미래 기회와 위협, 미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된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 ‘미래몰입시간’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AI 큐레이터 안내에 따라 미래 MBTI 테스트, 뉴스 감상, 미래 명찰 작성 등을 체험하며 각자의 삶과 연결된 미래를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경남연구원은 이번 동부권 행사를 끝으로 권역별 대화를 마무리하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2040 경남 미래비전’ 수립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소비쿠폰 접수현장 점검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8일 회원2동, 교방동, 덕산동, 풍호동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예정지 4곳을 방문해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7월 21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며 신용·체크카드는 온라인, 선불카드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수령이 가능하다.


장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접수 장비 설치 상태, 대기 시스템 운영, 냉방장비 및 폭염 대응물품 구비 현황 등을 세심히 살피며 "시민 불편 없이 원활한 접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오는 9월 12일까지 이어지는 1차 접수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55개 읍면동 253개 창구에 보조인력 151명과 행정직원 160명이 투입되며 냉방장비와 생수 등도 충분히 비치된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