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이관우 감독 “팀에 새로운 플랜이 생겼다” [쿠키 현장]

안산 이관우 감독 “팀에 새로운 플랜이 생겼다” [쿠키 현장]

김포와 2-2 무승부 거둬

기사승인 2025-07-19 21:29:25
이관우 안산그리너스 감독이 19일 김포 솔터체육공원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이관우 안산그리너스 감독이 이날 경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산은 19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후반 90분까지 1-2로 끌려갔지만 제페르손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점 1점을 챙겨갈 수 있었다.

이관우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포메이션을 바꿨는데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해서 동점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팀에 하나의 플랜이 더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이관우 감독은 이른 교체를 했다. 서명식을 빼고 김우빈을 투입했다. 이 감독은 “상대 선수들이 굉장히 터프해 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며 “다시 김우빈을 뺀 건 이 선수가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30~40분만 소화 가능하게 했다. 잘 설득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체로 들어와 맹활약을 펼친 사라이바에 대해 이관우 감독은 “사라이바 선수는 1대1을 즐겨하는 선수지만 본인의 스타일을 바꾸려고 노력했다”며 “후반 45분 이 친구를 투입시켜 장점을 살릴 수 있게 한 것들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원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포=송한석 기자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