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인터뷰

인터뷰

[우리동네 주치의] 더조은병원 도은식 원장 “환자를 내 가족처럼”2017-11-23 05:06:00

“노인성 척추·관절 질환에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분야별 우수한 의료진의 협진을 바탕으로 질환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내 가족처럼 섬기고 이웃과 함께 하는 더 좋은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지난 14년여 동안 서울 강남에서 환자들을 진료했던 더조은병원 도은식 대표원장(사진)은 병원의 제2도약을 위해 규모를 키워 위례신도시로 확정이전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더조은병원은 올해 9월 위례신도시로 확장이전을 완료하고, 11월12일부터 진료에 돌입했다. 2003년 서울 서초구에서 문을 연 더조은병원은 2008년 강남구 더조은병원으로 확장이전 후 14년간 척추질환 진료를 제공해 왔다.

지난 14년여의 성과에 대해 도 원장은 “수면부위 마취를 통해 고령자 척추수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치료가 어려운 옆구리 디스크 최대 수술 기록, 수술에 준하는 효과를 자랑하는 UBE시술 등 척추건강을 위한 치료법 연구와 도입에도 힘써왔다”고 평가했다.

◇옆구리 디스크 진료 강점

더조은병원의 강점에 대해 묻자 도 원장은 옆구리 디스크 진료와 수면부위 마취를 꼽았다.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내원했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진단받았다면 옆구리 디스크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옆구리 디스크란 디스크가 뒤쪽으로 밀려나와 신경을 누르는 일반 디스크와 달리 디스크가 옆쪽으로 밀려나오는 질환이다.

예민한 신경절을 누르기 때문에 통증이 극심하며 특히 다리가 터질 듯이 아프기 때문에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워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 도 원장은 “그럼에도 병원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 이유는 진단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통 허리디스크나 협착증 등 일반적인 척추질환은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촬영)으로 진단하게 되는데 대부분 우리 몸의 측면을 찍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옆구리 디스크는 디스크가 옆으로 밀려나왔기 때문에 일반적인 MRI 촬영으로는 이상여부를 발견하기 어렵다”면서 “일반적인 허리디스크로 오인해 치료나 수술 후에도 차도가 없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환자의 정면에서 촬영하는 MRI 관상촬영이 반드시 필요하다. 척추 정면을 찍어 옆으로 밀려나온 디스크가 신경의 어느 부위를 압박하고 있는지 파악 후 치료계획을 수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양방향 내시경 척추감압술(Unilateral Biportal Endoscopy, UBE)

최근에는 수술 없이 손상부위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치료할 수 있는 첨단 비수술 치료법 양방향 내시경 척추감압술(Unilateral Biportal Endoscopy, UBE)이 도입돼 척추관 협착증과 옆구리 디스크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 도은식 원장의 설명이다.

양방향 내시경 척추감압술(UBE)은 수술하지 않고도 수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척추질환 첨단치료법이다. 허리에 약 5㎜의 작은 구멍을 2개 내어 한쪽은 내시경, 다른 한쪽은 수술 기구를 삽입한 후 내시경으로 직접 보면서 질환의 원인만을 찾아 제거하게 된다.

도 원장은 “기존 내시경 시술은 하나의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수술기구가 동시에 삽입돼 시야 확보와 수술기구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라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며 “양방향 내시경 척추 감압술(UBE)은 두 개의 구멍으로 내시경과 수술기구가 따로 들어가기 때문에 넓은 시야로 다양한 각도의 움직임이 가능해 빠르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레이저나 고주파로 치료하면서 소형집게를 이용해 디스크를 물리적으로도 제거하기 때문에 기존의 꼬리뼈 시술에 비해 더 높은 치료효과를 보여준다. 또한 국소마취로 시술시간이 30분 내외로 짧아 당일시술 및 퇴원이 가능하며 내시경으로 직접 보면서 치료하기 때문에 MRI에서 보이지 않는 병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더조은병원이 최근 양방향 내시경 척추감압술(UBE)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총 134명 중 98명(73%)이 시술 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통증 정도는 첫주 후 50% 이하, 3개월 후 20%이하로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90세 노인도 수술하는 수면부위마취

도은식 원장은 “일반적으로 80세 이상 환자의 경우 수술 및 마취의 위험성이 높아 다른 병원에서는 수술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최근 1년간 더조은병원에서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 중 80세 이상이 6.15%를 차지할 정도다. 우리는 고령자 척추진료에 특화된 전문병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병원 측에 따르면 척추 수술을 받았던 97세 환자가 몇 년 후 103세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병원을 찾기도 했다.

이처럼 고령자에 대한 수술 성과는 안전한 마취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실제 수술 시 마취로 인한 사망률은 평균 1.2% 정도지만 80세 이상의 초고령자 인구에서는 5%~6.2%로 급격히 증가한다고 한다. 이런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수면부위마취법이다.

수면부위마취는 척추신경과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막 바깥주변을 마취하여 심장과 폐가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고 환자 스스로 호흡이 가능한 마취법이다. 환자의 의식이 깨어있어 수술 중 불편함이 있으면 의료진과 소통이 돼 마취로 인한 위험성을 훨씬 줄일 수 있다.

또한 고혈압, 당뇨 등 만성내과질환을 가진 고령자도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하다. 더조은병원에서 지난 7년간 5753명 이상을 수면부위마취로 수술했으며, 환자 치료만족도는 85%가 넘었다. 수술환자의 55.4%가 60세 이상이었다.

◇위례신도시에서 제2의 도약 다짐

제2의 도약에 나선 더조은병원은 위례신도시에 약 3500평(약 1만1570㎡)에 지하 4층 지상 11층으로 규모를 키우고, 진료과목과 시설은 물론 전문 인력도 대폭 늘렸다.

기존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외에도 일반외과, 부인과 등을 신설했다. 특히 소아과, 치과 피부과, 한의원등도 곧 들어설 예정이다. 12개 진료과목과 9개의 특화센터를 구축해 종합병원급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위례신도시는 2만 가구 이상이 입주를 마쳤고 총 계획 가구수는 4만2392가구다. 하지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원하는 주민들의 바램과 달리 병원 수는 턱없이 적다.

도은식 원장은 “척추·관절 질환 이외에도 건강검진을 담당하는 건강증진센터와 함께 부인과 질환을 위해 하이프 장비도 도입했다. 강남 14년차 의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더조은병원의 개원으로 이제 진료를 위해 먼 지역으로 가야 했던 위례 주민들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 위례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검증된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조은병원은 지난 9월 위례신도시 이전 후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파트 단지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 각 아파트 단지를 찾아다니며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 노인회 어르신들을 병원으로 초청해 간단한 건강체크와 건강강좌를 실시하는 등 의료봉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위례신도시에서 또 다른 선언한 도은식 원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병원, 이 곳은 찾는 모든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다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SPONSO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