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생적 계란액을 혼합 해 제조·판매한 공장 폐업2015-03-06 16:04:55

식약처,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관련 조치결과 발표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 계란가공공장이 생산한 살균전란액과 전란분 중 일부에 비위생적 계란액을 혼합 해 제조·판매한 해당 공장을 폐업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시중 유통제품에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2014년 이후 한국양계농협이 생산한 살균전란액과 전란분을 납품받아 식품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제품들 중에서 유통기한이 남아 있는 과자류(세균수, 이물), 빵류(살모넬라, 이물) 등 24개 제품을 수거해 이물·세균수·살모넬라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식품제조업체들은 소비자 신뢰를 위해 스스로 해당 제품들을 자진 회수했다.

한편 식약처는 전국 183개 알 가공 업체에 대해 전반적인 위생 실태를 특별 점검해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kioo@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