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동아제약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구강 청결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JW생활건강은 홍삼스틱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했다. 한미약품은 자사 전문의약품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동부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의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동부교육지원청이 가정 형편상 아침 식사를 거를 수밖에 없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해 결식률을 낮추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사업의 일환으로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회사는 아동·청소년들이 청결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회사는 어린이 가그린, 가그린 치약, 조르단 어린이 칫솔 등 구강 청결 용품을 초등학교 6곳, 중학교 4곳 소속 학생 100명에게 1년간 제공할 방침이다.
◈JW생활건강, 면역력 높이는 ‘로얄 진 홍삼스틱’ 선보여=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활건강은 ‘로얄 진(眞) 홍삼스틱’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홍삼을 농축시킨 진액 형태이며, 홍삼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사포닌)가 10mg 함유됐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한 건강한 감미성분인 이소말토올리고당이 사용됐고, 합성향로·착색료·보존료 등이 첨가되지 않아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발효홍삼과 당귀, 황기, 작약 등 9종 자연소재 성분을 담은 참대보농축액도 제품에 함유됐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로얄 진(眞”) 홍삼스틱은 피로한 직장인과 수험생, 가사노동에 지친 주부 등 온 가족에게 추천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약품 BPH치료제 ‘구구’ 日진출, 산도즈 통해 현지 공략=한미약품은 일본 허가 당국으로부터 ‘구구’(성분: 타다라필) 2.5mg과 5mg 두 가지 용량을 BPH 치료를 위한 퍼스트제네릭으로 시판허가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구구는 전립선과 방광의 평활근에 있는 PDE5 효소를 억제해 발기를 돕고 BPH를 개선하는 정제 형태의 전문의약품이다. 구구에 대해 일본 후생노동성은 2.5mg과 5mg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으로, 10mg과 20mg의 경우 발기부전치료제로 적응증을 부여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오는 6월부터 일본 제약기업 산도즈를 통해 구구를 현지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에서 사용될 제품명은 ‘산도즈 타다라필 (2.5/5mg)’이다. 회사가 구구 완제품을 생산해 산도즈에 공급하면, 산도즈는 이를 패키징한 뒤 일본 전역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전담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회사가 개발한 경구용 완제의약품이 일본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castleown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