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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서 의식 잃은 승객 '의료 특채' 경찰관들이 구해2019-04-24 17:56:00

경찰관들이 비행기 안에서 의식을 잃은 승객을 응급조치해 생명을 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임현진 남부서 순경과 김경아 경남 양산서 순경이 제주도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했다가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의식을 잃은 승객을 구해냈다.

비행기 내에 있던 30대 승객이 발작 증세를 보이며 구토를 하면서 의식을 잃었고 입안에 있던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혈중 산소 농도 저하로 청색증까지 나타난 상황이었다. 임 순경과 김 순경은 음식물을 빼내 기도를 확보하고 산소마스크를 착용시키는 등 응급조치를 했다.

승객은 비행기 착륙 후 공항 구급대에 인계돼 치료를 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의료 분야 특채로 경찰관으로 뽑혔고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던 경력을 살려 응급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