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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신생아 떨어뜨려 사망 의혹…숨진 사실 은폐2019-04-14 09:06:00

분당차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생아를 떨어뜨려 숨진 사실을 은폐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겨레에 따르면, 분당차병원 의료진은 지난 2016년 신생아를 옮기다가 실수로 떨어뜨려 아이의 두개골이 골절됐다. 아이는 소아청소년과로 옮겨져 엑스레이 등을 촬영했고 치료받았지만, 몇 시간 뒤 숨졌고, 병원 측은 이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지 않고 사망진단서에 사인을 ‘병사’로 적어 부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신생아가 의료진 실수가 발생한 뒤 사망했음에도 이를 알리지 않고 은폐한 정황을 확보하고 수사에 나섰다. 그 결과, 조직적인 은폐 정황과 함께 아이의 진료기록이 일부 삭제된 것을 확인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경찰은 분당차병원 의료진에게 과실치사·범인도피·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두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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