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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 많은 곳 살면 '심뇌혈관질환' 위험 줄어2019-02-11 16:56:00

집 주변에 녹지 면적이 넓을수록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도시공원 면적과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대도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남녀 35만1409명을 대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8년간 추적·관찰했다.

조사 결과, 주변에 녹지 면적 비율이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발생 위험도가 각각 15%, 17%,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민 교수는 “거주지역의 도시공원 면적과 개인의 추후 심뇌혈관질환이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다”며 “지역의 환경 요인이 개인 건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환경 역학 분야 국제학술지 ‘국제환경저널(Environment Internatio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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