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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대장내시경 받은 환자 생존율 늘어2019-01-07 15:26:00

대장내시경을 받은 환자의 경우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내시경 및 분별잠혈검사를 받은 환자에 비해서도 오래 사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행한 'HIRA 빅데이터 브리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년간 대장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4만239명 중 대장내시경을 시행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분석했다. 전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2.3%이며 대장 내시경을 시행한 환자는 81.8%로 가장 높았다. 시행하지 않았던 환자는 63.8% 였다.

대장내시경을 받지 않은 환자 중에 분별잠혈검사를 받은 환자의 생존율은 66%, 직장내시경을 받은 환자는 48%였다.

대장암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빠르게 발생하고 있는 암이다. 조기 발견시 90%의 생존율을 보이지만 점차 떨어져 원격전이까지 발생한 경우 생존율이 10%대로 감소한다.

대장암 선별검사인 분변잠혈검사, 대장내시경검사, 직장내시경검사에 대한 효용성을 비교하는 연구가 해외에서 진행 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분변잠혈검사의 경우 비침습적이고 저렴하다. 양성으로 나왔을 때 실제 대장암이 발견되는 비율이 2~10%로 낮았고, 대장암 및 선종성 용종을 발견하는 경우도 20~30%대이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 전체를 관찰할 수 있으며 검사의 정확도가 높다. 용종이 있으면 바로 제거가 가능하지만 시행할 수 있는 의사 수가 제한적이다. 검사시 통증과 전처치의 불편함이 있으며, 대장 천공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직장내시경의 경우, 우측 대장을 관찰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50세 이상의 경우 주기적인 대장암 검사를 권고된다. 가족력이 있거나 대장암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을 통해 간격 및 시기를 조절해야 할 것이 좋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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