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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에서 넘어졌는데 '골절?' 골대사 지표 검사로 체크2018-12-05 00:16:00

골다공증성 골절은 치료 예후가 좋지 않으며 사망률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평지에서 넘어져도 골절 등이 발생하면 골밀도와 골대사지표 검사를 통해 내 뼈 건강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감소해 골절의 위험도가 증가되는 질환이다. 뼈 강도는 골밀도와 골질에 의해 결정되는데 골다공증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다. 때문에 병의 진행을 알 수도 없고, 수년에 걸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진행돼 다른 원인 없이 골절이 되어서야 골다공증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뼈가 점점 약해져 부러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가장 흔한 증상은 요통으로 이 경우 퇴행성 변화 등과 감별이 필요하며, 대부분은 증상 없이 골질환의 검사 중에 발견된다.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골다공증성 골절이 연평균 3.8% 증가하고, 50세 이상 여성 3명 중 1명은 골다공증성 골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 골절의 발생률이 높은 부위는 척추, 손목, 대퇴골, 상완골, 쇄골 순이었다. 특히 척추골절 환자의 72%, 고관절 골절 환자의 59%는 골절 발생 후 5년 이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윤석 아주대의대 내분비내과 교수는 “낮은 곳에서 넘어져 골질이 생기면 골다골증성 골절을 의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뼈는 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성장하고, 30세가 되면 성장피크를 이룬다. 여성의 경우 50세 정도면 골밀도가 떨어지고, 폐경후 5년이 지나면 감소폭을 일정수준 유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골강도를 결정하는 요소는 뼈의 질과 뼈의 양이 있는데, 뼈의 양을 나타내는 골밀도(BMD)를 측정해 골다공증 진단에 사용한다.

골다공증성 골절의 발병률과 이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에도 골절이 발생한 후 골다공증 치료약제를 초기에 처방받는 비율은 낮은데 골절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이 41.9%에 불과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골표지자, 골대사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P1NP 테스트가 건강보험 급여를 받으며 보다 쉽고 부담 없이 뼈 건강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골밀도 측정검사(BMD)는 연 1회 급여가 적용되고, 골형성표지자검사(BTMs)는 약물치료 시작전 및 약물치료 3~6개월 후 등 연 2회 급여가 적용되낟.

골격에서는 골흡수에 의해 오래된 뼈가 제거되고, 골형성에 의해 새로운 뼈가 생성되는 골교체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골표지자는 골교체율을 반영하는 지표로 골의 질을 평가할 수 있으며, 짧은 시간 동안 골교체의 변화를 반복 측정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으로 최근 생화학적 측정법의 발전으로 검사의 표준화와 정확도가 개선됐다.

골형성표지자 P1NP 테스트는 혈청 및 혈장에서 뼈 형성과 관련이 있는 단백질 P1NP 수치를 측정하는 골표지자 혈액검사로 골다공증치료제 반응 예측에 유용하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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