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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18년 신개발 의료기기 전망 분석 보고서 발간2018-03-29 11:21:0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건강 유지와 맞춤 치료를 위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 6개 품목을 선정해 ‘2018년 신개발 의료기기 전망 분석 보고서’를 발간한다.

이번 보고서는 ▲치과용 임플란트 ▲인체이식형 전자의료기기 ▲로봇 수술기 ▲3D 프린팅 의료기기 ▲의료용 레이저 ▲전기수술기 등 6개 품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이 제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시장현황, 기술·허가현황, 개발 전망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치과용 임플란트는 손상된 치아 부위에 티타늄 등 특수 금속으로 만든 인공치아를 이식해 치아와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으로 임플란트 주변 골 형성 정도가 이식 성공에 영향을 준다. 세계시장 규모는 2016년 4조8000억원에서 해마다 8.6%씩 성장해 2020년 6조7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이식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잇몸뼈·턱뼈 재생을 도와 골 형성을 촉진하는 ‘바이오임플란트’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에서 허가된 치과용 바이오임플란트 제품은 없다.

특히 잇몸뼈가 상대적으로 약한 노인을 위해 줄기세포나 치아 주변 조직을 자극·이용해 임플란트 주변에 골 형성을 빠르게 유도해 단시간에 이식될 수 있는 치료법이 개발 중이다.

인체이식형 전자의료기기는 심장·신장·귀 등 신체 장기의 기능을 대신하기 위해 해당 부위에 이식되는 의료기기로 이식형심장박동기, 이식형의약품주입펌프, 이식형와우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들이 허가돼 있다.

국내외 허가 건수 현황을 보면 이식형심장박동기(국내 16건, 해외 500건 이상), 이식형의약품주입펌프(국내 12건, 해외 426건), 이식형와우시스템(국내 1건, 해외 508건) 등이다.

세계시장 규모는 2016년 26조2000억원에서 매년 8.8% 증가해 2021년 40조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환자들이 기기나 배터리 교체로 인해 느끼는 불편함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무선충전 기술이 적용된 인체이식형 전자기기들이 연구·개발 중이다.

로봇 수술기는 의사의 수술을 도와주거나 가이드 해주는 의료기기로 자동화시스템 로봇수술기 등이 있다. 세계시장 규모는 2016년 5조2000억원으로 연평균 13.2%씩 늘어나 2021년 9조6000억원으로 전망됩니다.

최근에는 수술·회복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정밀제어시스템,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기술이 접목된 로봇 수술기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는 각각 12건, 23건이 허가돼 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