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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등 상급종합 4곳 ‘진료정보교류사업’ 참여기관 지정2018-03-26 17:06:00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전북대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서울대병원이 올해 ‘진료정보교류사업’ 신규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공모를 거쳐 2018년 진료정보교류사업 신규 참여기관으로 4개 병원을 선정하고, 올해 2개 이상의 진료정보교류사업 거점의료기관으로 2개 이상의 상급종합병원(거점문서저장소 2개 포함)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간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1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총 13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4개의 상급종합병원과 58개 병원, 502개의 의원이 공모를 통해 선정돼 진료정보교류 참여 의료기관은 총 1886개로 늘었다.

진료정보교류는 각 거점의료기관과 협력관계에 있는 병·의원 간 뿐만이 아니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의료기관 간 교류가 가능하다.

이선 선정과 관련 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의료원 산하 7개 종합병원·병원급 의료기관, 243개 의원과 함께 사업을 신청했다. 전북대병원은 비수도권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장수군보건의료원·진안군의료원 등의 공공의료기관을 포함 110개의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중심의 진료정보교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림대성심병원은 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강남성심병원, 한강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 원광대학교산본병원 등 100개의 병·의원과 함께 참여했다. 서울대병원은 원자력병원, 공공진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보라매병원·서울적십자병원 등 100개의 병·의원과 진료정보교류를 통한 중증질환 진료협력모델을 제시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상급종합병원급 거점의료기관과 이에 협력하는 병·의원들을 중심으로 정부 지원을 통해 사업을 확산 중이다. ‘거점의료기관’이란 정부 지원을 받아 진료정보교류에 필요한 문서저장소를 신규 구축하거나 공동으로 활용하는 곳이다.

복지부는 2018년 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들에 거점문서저장소 신규 구축 및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의료기관간 정보연계를 위한 예산, 진료정보교류의 정보 표준 적용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해 각 기관의 사업 참여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간 연속성 있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약물사고 예방 등 환자안전을 강화하고, 환자불편 해소 및 의료비용 절감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현장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올해 사업예산 범위 내에서 지역형평성과 참여의지 등을 고려해 2개 이상의 상급종합병원(거점문서저장소 2개소 포함)를 선정해 지원한다. 참여 자격은 상급종합병원과 협력 병의원 100개 소 이상 동반 참여한 상급종합병원그룹, 2개 이상의 상급종합병원그룹 또는 거점문서저장소를 관리하는 기관 등이참여한 상급종합병원그룹 컨소시엄 등이다.

복지부는 올해 2~4곳의 거점의료기관을 선정해 시스템통합사업자를 통한 시스템 구축 지원 등 총 16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정부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복지부가 배포한 지침서에 따라 자율적으로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에 진료정보교류표준을 적용하는 경우 언제든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이를 적극 촉진할 계획”이라며 “2022년까지 진료정보교류사업을 전국 모든 지역과 주요 거점의료기관까지 확산하고, 이를 위해 정부 지원을 꾸준히 추진하고 의료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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