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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소식] 서울성모병원, 방사선 암 치료기 ‘래디젝트 X9’ 도입 外 가동2018-02-02 15:11:00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맞춤형 방사선 암 치료기 ‘래디젝트 X9’ 국내 첫 도입=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월 기존 보다 성능이 향상된 최첨단 맞춤형 방사선 암 치료기 ‘래디젝트(Radixact) X9’를 도입해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Radixact X9’은 Radixact 시리즈 중 가장 고성능의 치료기기다. 병원 측은 “이 장비는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기존 모델에 비해 정밀성과 기능 및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장비는 종양의 크기와 모양, 수에 관계없이 여러 군데에 흩어져 있는 암들도 빠른 속도로(1000 MU/min-분당 방사선량) 동시 치료가 가능하다. 또 기존 영상유도 방사선치료, 세기조절 방사선치료 등 최신 방사선치료기기들의 장점들을 통합해 방사선치료 효과를 극대화했다.

치료 시 장비에 내장된 CT를 이용해 방사선 치료 전후, 암의 크기와 모양을 비교하고 암 부위가 정확하게 조준됐는지 확인해 치료하는 영상유도 방사선치료(Mega Voltage CT) 기능이 향상됐다. ?서 종양(암)의 변화에 맞추어 치료할 수 있는 정밀한 맞춤 방사선치료를 구현한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게 초정밀 방사선치료계획 시스템(Precision RTP)이 탑재되어 기존의 방사선장비로 치료가 어려운 척추종양, 전신 다발성암, 전이암, 재발암에도 최적의 치료가 가능해졌다. 종양 모양이 불규칙하거나 병변이 큰 경우, 신체의 여러 부위에 있는 다발성 종양도 기존대비 15% 가량 빠르게 동시에 치료가능하다.

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 김연실 교수는 “국내 최초로 서울성모병원에 도입된 최신 래디젝트 방사선 치료기기로 기존의 장비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환우들에게 양질의 치료가 가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간호본부, 중국서안의과대학과 임상실습프로그램 진행=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 간호본부가 2009년부터 중국서안의과대학 간호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08년 12월,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과 중국서안의과대학이 체결한 업무협약 및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매년 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약 2주간 진행되는 과정으로 ▲간호이론 교육 ▲시나리오 및 가상현실 기반의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 ▲의대병원 간호실습 등 전문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환자와의 소통방법 등 실습도 제공된다.

경희의료원 유재선 간호본부장은 “8회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본교 간호과학대학 뿐만 아니라 중국서안의과대학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미래를 향한 예비 간호사의 힘찬 발걸음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제16회 QI 경진대회 개최=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지난달 31일 기본에 충실한 환자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제16회 QI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현 원장, 조영완 운영지원국장, 윤영선 간호국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많은 교직원이 참석했다.

한양대병원 김석현 QI 실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9개 팀이 참가해 지난 1년 동안의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이광현 원장은 “QI활동이 활성화될수록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은 꾸준히 높아진다”며 “이번 QI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기본에서 환자를 위해 환경을 돌아보고 원인을 파악해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해 환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대상은 ‘중심정맥과 연관 감염 예방을 위한 질 향상 활동’을 발표한 응급의료센터 외 3팀, 금상은 ‘FMEA를 활용한 안전한 조직검사를 위한 QI활동 1’을 발표한 수술실/외과팀, 은상은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청정지역을 사수하라’를 발표한 외과계중환자실팀, 동상은 ‘산제 조제오류 감소를 위한 QI활동’을 발표한 약제팀 외 4개 팀이 수상했다.

◎아프리카 르완다 기트웨의과대학 관계자 순천향대천안병원 견학=아프리카 중앙부에 위치한 르완다의 기트웨(Gitwe)의과대학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을 방문 견학했다.

기트웨의대 루겐간데(Jered Rugengande) 부총장과 니이키자(Venant Niyikiza) 산부인과 교수를 비롯해 의과대학 본과 4학년생 5명 등 총 7명이 병원을 찾았다.

방문단은 전북대 초청으로 지난달 25일 방한했으며, 귀국을 앞두고 중부권 소재 의대와 병원시설에 대한 추가 견학을 희망해 순천향대천안병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병원 홍보팀장으로부터 병원역사와 현황 소개를 들은 후 검진센터, 외래진료관 등 병원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봤으며, 병원 옆 순천향대의대 향설시뮬레이션센터로 이동해 첨단방식으로 진행되는 의대수업도 참관했다.

병원의 첨단 의료장비와 선진화된 진료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인 방문객들은 일정 내내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견학에 임했다.

루겐간데 부총장은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순천향대천안병원과 순천향대의대를 방문하길 잘했다”면서, “르완다로 돌아가면 이곳에서 보고 배운 것들을 활용해 학생교육과 진료시스템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학을 주관한 순천향대 천안병원 산부인과 최승도 교수는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 의술의 성장 배경에도 해외 선진기술 연수가 있다. 앞으로도 기트웨의대와 교류하며 우리 병원과 의대의 발전 노하우를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