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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장시간 사용, 피부 노화 지름길2016-05-26 09:28: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5월 말 들어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빈도도 그만큼 늘고 있다. 문제는 무더운 날씨 탓에 에어컨을 필요 이상으로 장시간 틀어놓는 경우가 많다는 것. 더위를 식혀주는 에어컨이 여름철 피부 주름을 발생시키는 주 원인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에어컨이 피부 노화를 앞당기는 이유= 여름철 피부가 건조해지는 주요 원인은 과도한 냉방이다. 에어컨 바람이 피부 속 수분을 증발시키기 때문이다. 여름철 땀을 식혀주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피부에는 독이 될 수 있다. 흔히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날이면 에어컨을 틀어 실내 습기를 없앤다. 이처럼 강한 제습효과가 있는 에어컨을 하루 종일 틀어놓게 되면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자연스레 피부도 건조해 질 수 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계절을 불문하고 인체에 적당한 습도는 40~70% 정도다. 또한 온도가 낮아질수록 습도는 조금씩 높아지는 것이 좋다. 과도한 냉방은 온도를 낮출 뿐 아니라 습도까지 함께 낮추기 때문에 쾌적함을 얻는 대신 피부의 수분이 뺏겨 푸석푸석하고 건조한 피부가 된다. 특히 찬바람과 건조한 공기에 장기간 노출되면 민감한 눈가와 입가에는 잔주름이 더욱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원장은 “덥다고 에어컨 바람을 자주 쐬면 피부 각질층 내 수분을 증발시켜 서서히 잔주름이 생기고 이 잔주름은 시간이 지나 눈에 보이는 깊은 주름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내의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외부와의 큰 온도차는 피부기능을 떨어뜨리고 신체의 피로감을 증가시켜 거친 피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에어컨에 목마른 피부, 이렇게 관리하라= 냉방이 본격화되는 시기, 피부관리도 그만큼 신경을 써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나친 냉방을 피하는 것이다.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인 24~26도 정도로 유지하고 가습기를 틀거나 물수건을 이용해 실내습도를 5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시로 물을 마셔 몸속 곳곳에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아무리 피부표면에 수분을 공급해도 속에서 부족하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샤워를 너무 자주 하는 것도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만약 잦은 샤워를 피할수 없다면 비누의 사용을 최소화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샤워나 세안시 피부 표면에 손상을 주지 않는 약산성 비누 또는 클렌저를 사용해 부드럽게 씻어낸다. 또한 두 번 중 한번은 가볍게 물로만 땀을 씻어내는 것이 좋다.

최광호 원장은 “뜨거운 물도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게 만들기 때문에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샤워는 10분 안에 마무리한다. 샤워후에도 바디미스트 등의 보습제로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만약 피부수분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피부건조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보습로션을 충분히 발라주는 등 생활속 관리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엔 피부과에서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피부과에서는 피부건조증 치료제로 부신피질호르몬제가 포함된 연고나 로션을 주로 처방하며, 증상에 따라서는 내복약도 투여하고 있다. 피부건조가 심하다면 피부스케일링 시술로 각질층을 정리해 보습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다. newsroo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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