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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술 잘하는 병원] 강북삼성병원, 전립선암2015-10-25 09:27:55

고령 환자 복강경·로봇시술로 효과…주관중 교수, 최선 치료법 찾아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중장년 남성의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등이 빠르게 늘고 있다. 방광암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전립선암은 발생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다. 수술을 앞둔 중·장년층 환자들은 수술을 잘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이 생기기 마련이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비뇨기과 주관중 교수에게 비뇨기종양의 모든 것을 들어본다.

주 교수는 “비뇨기종양은 첫 번째, 종양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제거하고, 두 번째는 삶의 질을 생각하는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료가 잘 돼 생명연장은 됐는데 삶의 질이 떨어지면 수술 후 삶이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비뇨기종양은 문제가 되는 암을 제거하면 없어진 장기의 기능이 제 역할을 못하면서 생활에 불편이 생긴다. 소변 배출기능에 영향을 주는 만큼 깔끔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이에 대해 주 교수는 “수술 후 갖게 될 후유증을 생각할 때 나이가 많으면 앞으로 살아갈 날을 고려해 큰 수술은 권하지 않고 비수술적 치료로 편안한 여생의 마무리를 돕는다”고 말했다. 반면 최근에는 나이가 많아도 건강 상태가 충분히 좋아 수술을 견디고 회복이 잘되는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관리에 열심인 세대이다 보니 80세의 나이에도 수술을 잘 이겨내고 있다. 신장암이 커서 대수술을 받은 70대 환자는 수술 후 회복이 빨라 현재는 약물치료로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다.

정기적으로 받는 건강검진도 증상이 없는 1기 단계에서부터 종양을 발견해서 좋은 치료 결과를 거두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발전하는 수술법도 환자의 치료 성적을 올리고 있다. 주 교수는 복강경수술, 수부보조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을 사용 한다.

기존의 개복수술은 복강 내 장기에 접근하기 위해 큰 절개를 하여 출혈도 심하고 회복도 느린 단점이 있다. 그러나 0.5∼1㎝정도 구멍을 뚫고 수술을 진행하는 복강경수술은 최소침습 수술로 환자들의 회복이 빨라졌다. 수부보조 복강경수술은 개복수술과 복강경수술의 장점을 모았다. 일반 복강경수술보다는 조금 더 크게 구멍을 내지만, 개복수술보다는 적게 절개하면서 복강경수술에서 시도하기 힘든 수술에서 효과가 좋다.

암의 깨끗한 제거만큼 삶의 질 보장이 중요해지면서 로봇 수술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로봇수술은 의사가 원격으로 로봇을 조종하는 첨단 수술법이다. 정밀한 수술과 빠른 회복이 장점이며 비뇨기종양 분야에서 큰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전립선암은 로봇 수술 혁명의 수혜를 받은 대표적인 암이다. 전립선은 크기가 호두알 정도로 작으면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골반 안쪽에 있다. 기존에는 큰 절개를 하는 수술로 출혈과 후유증이 많았다. 로봇수술은 기존 복강경 수술보다 10배까지 시야를 확대해 최소 절개로도 전립선을 크게 보고 주변 혈관, 신경까지 시야를 확보한다. 3D화면으로 구현한 원근감으로 섬세하고 튼튼한 봉합이 가능해져서 전립선암 수술 후 발생 빈도가 높은 요실금 예방이 가능하다.

전립선의 양쪽으로 발기와 관련된 신경과 혈관이 지나간다. 암이 전립선 내부에 국한돼 있으면 양쪽 신경, 혈관 다발을 보존할 수 있다. 한쪽 전립선 피막에 암의 침윤이 있다면 그 부위의 신경, 혈관다발을 암과 함께 제거해야 하지만 반대쪽 혈관을 보존함으로써 발기 기능을 어느 정도 살릴 수 있다. 정밀한 암 제거와 봉합이 가능한 로봇수술은 신경 혈관다발을 피해 수술로 발기신경 보존 확률을 높이고 있다.

주관중 교수는 “환자에게 치료 방법을 설명할 때 수술 뿐 아니라 그 환자에게 적합한 여러 치료 방법들을 찾아서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 보호자와 최대한 공동 의견을 모으고 치료계획을 세우는 노력이 선행돼야 제2인 인생을 행복하게 시작하는 최선의 치료를 선택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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