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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매매 검거 2.4배 증가…성매매 조장 앱 700개 넘어2015-04-17 11:13: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지난 4년간 총 성매매 사범 검거 건수는 감소한 반면, 청소년 대상 성매매 검거건수는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여성가족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0년 총 성매매 사범 검거건수는 9583건(2만8244명)에서 2014년 8977건(2만4475명)으로 감소했으나 이 중 청소년 대상 성매매 사범 검거 건수는 2010년 528건(1345명) 2014년 1290(2064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4년간 청소년 대상 성매매의 경우 구속률이 4%-5%로 나타난 반면, 총 성매매 사범에 대한 구속률은 약 1%로 나타났다. 2011년을 제외하고는 총 성매매 검거 건수 대비 검거인원은 2.5명~2.9명이었으나 청소년 대상 성매매의 경우 2012년 이후 1.6명으로 감소했다.

남인순 의원은 “현재 청소년 중 스마트폰을 통해 성매매에 유입되는 현황이 제대로 파악조차 되고 있지 않지만 2010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청소년이 최초로 성매매에 유입되는 경로 중 인터넷 채팅이 78.4%를 차지했다”며 “과거 인터넷 채팅을 통해 주로 유입되던 현상이 현재는 스마트폰으로 이동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의원은“전체 성매매에 비해 청소년 성매매의 경우 검거건수 대비 검거인원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업소중심의 성매매보다 점점 1:1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많이 유입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모텔에서 사망한 여중생 사건의 경우에도 피해자가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성매매에 유입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의 ‘2013년 성매매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관련 검색어를 통해 확인된 성매매 조장 또는 혐의가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717개였다. 이 중 분석 가능한 18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조사한 결과, 성인인증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은 35.2%에 불과했으며, 95.6%는 무료회원으로 운영됐고, 51.6%가 무료요금제가 적용되고 있었다.

즉, 청소년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러한 애플케이션 중 경찰청이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시정요구에 의해 차단된 상태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이 조사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남인순 의원은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지난해 9월28일부터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와 온라인서비스 제공자에게 2명 이상이 실시간 대화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화면에 성매매가 처벌 대상이라는 경고문구를 게시하도록 의무화했으나 소관 부처인 여성가족부는 이에 대한 단속과 모니터링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기통신사업법개정에 따라 4월16일부터 청소년의 휴대폰 가입 시 음란물 등 유해정보 차단 S/W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는데 이 또한 제대로 홍보가 안되고 있어 휴대폰 판매 대리점에서 이를 인지를 하고 있는지조차 의문”이라며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청소년을 성매매와 유해정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강력한 단속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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