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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감염병 mRNA백신 개발 지원 9개 기관 선정2022-05-26 13:13:0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쿠키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신변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개발할 9개 기관을 선정했다.

26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 개발 임상·비임상 지원을 위한 ‘신·변종감염병 mRNA 백신사업단 제1차 신규과제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3개 과제 중, 임상시험 지원 2개 과제, 비임상시험 지원 7개 과제 등 총 9개의 신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임상시험은 △에스티팜 △아이진, 비임상시험은 △큐라티스 △국제백신연구소 △엔이에스바이오테크놀러지 △쿼드메디슨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 △알엔에이진 △서강대학교산학협력단 등이다.

최종 선정된 신규 과제는 비임상 밎 임상지원을 중심으로 한 mRNA 백신 플랫폼 구축 및 생산 생태계 확립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각 과제별 총연구비 규모, 국비 지원금액, 연구기간, 성과목표 등에 대한 협약을 거쳐 이달 중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선정된 9개 과제에 참여하는 모든 연구진은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사업단과 업무협약(MOU) 체결 예정인 동물시험시설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는다. 사업단은 다음달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참여 기업 간 원활한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정기 협의회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감염병 연구개발 기술 관련 특허 상담이나 인허가 컨설팅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공한다.

박금렬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신·변종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mRNA 백신 플랫폼을 확보해,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mRNA 백신 개발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희창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소장은 “국가에서 국내 백신 개발 기관들을 대상으로 임상·비임상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mRNA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기종 신변종감염병 mRNA 백신 사업단장은 “2년 이내에 임상시험 결과를 도출하는 도전적인 일정의 임상지원 과제를 통해 국내 mRNA 백신의 신속생산 기술과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사업단의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에 대한 후속 임상연구 수행을 위한 신규항원의 비임상 연구개발의 병행으로 국내 mRNA 백신 개발의 기초를 튼튼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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