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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방역당국 “다각적 검토 중”2021-07-29 15:09:00

26일 서울 서대문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7.28.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방역당국이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4월부터 임신부가 코로나19 백신을 맞도록 권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임신부의 경우 아직 임상시험 결과가 충분하지 않다’며 ‘안전성 및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임신부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임신부에 대한 예방접종에 대해서는 국외의 여러 가지 접종 사례를 분석하고, 국내 학회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서 추진방안을 결정해 나갈 예정”이라며 “임신부에 대한 접종 시기나 대상 등에 관해서는 관련 전문 학회인 산부인과학회와 협의 중이다. 향후에 접종계획 논의 시에는 임신 중에 권고할 수 있는 시기 그리고 백신의 종류 그리고 어떤 점을 주의해야 되는지 주의사항들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9일 브리핑에서 ““임신부, 12세 미만 소아, 12~18세 청소년 등 일반 국민 중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이들에 대한 접종 여부와 세부 일정을 8월이나 9월 중으로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