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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설사 질환 60%까지 예방…감기 등 호흡기질환 20% 줄여2020-10-15 14:55:00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손만 잘 씻어도 인플루엔자나 감기, 장티푸스 등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올바른 손씻기는 장티푸스, A형간염, 세균성이질 등 설사 질환을 약 30% 줄일 수 있고, 특히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의 설사 질환을 약 60% 줄일 수 있다. 감기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도 약 20% 줄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체나 표면을 만진 후 손을 씻기 전 눈, 코 또는 입을 만짐으로써 감염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표면 소독’과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UN이 지정한 '세계 손씻기의 날'(매년 10월 15일)을 맞아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올바른 손씻기는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과 함께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이기 때문에 일상에서 자주 올바르게 손을 씻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손을 바르게 씻지 않으면 상당수의 바이러스와 세균이 손에 남을 수 있어 비누로 30초 이상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두 손을 모으고, 엄지손가락과 손톱 밑까지 구석구석 씻어야 한다.

한편,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지난 3월부터 올바른 손씻기 챌린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박지성 前 축구선수와 김민지 前 아나운서 부부를 시작(3월29일)으로 배성재 아나운서(4월1일)를 비롯해 코미디언 홍윤화(10월11일) 등 여러 유명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챌린지가 지속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를 비롯한 많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방법을 익혀, 구석구석 꼼꼼하게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해달라"고 전했다.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