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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입원·항암치료환자 코로나19 진단검사비 건보 적용2020-09-16 13:39:00

지난 8월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모습.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오는 21일부터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에 신규로 입원하는 환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경우 진단검사 비용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항암제 치료를 위해서 주기적으로 입원치료를 받는 환자에게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은 1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진단검사를 받는 환자는 검사 비용의 50%만 부담하게 된다"면서 "취합검사 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되므로 단계별로 1회씩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현재 질병관리청 사례 정의에 의한 확진환자, 의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서만 건강보험과 정부 예산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또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신규로 입원하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는 환자에 대해서도 50%의 비용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오는 21일부터는 병원에 신규로 입원하는 환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경우에도 비용의 50%만 부담하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검사는 여러 명의 검체를 혼합해 1개 검체로 만들어 그룹으로 검사(1단계)하고, 그룹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되면 개별적으로 재검사(2단계)하 '취합검사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1단계 검사 시 1만 원, 2단계 검사 시 3만 원 내외의 본인부담금을 추가로 지불하면 된다.

이 사항은 전국에서 실시되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되는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김 총괄대변인은 "이를 위해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해 검사 수가 및 기준을 신설했다"면서 "이에 필요한 건강보험 재정은 141억원 정도 발생할 것으로 추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