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증선위 결정 유감…행정소송 제기”
전체기사 | 2018-11-14 17:16:00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가 ‘고의’라고 판단했다. 14일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기준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고의로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대표이사 해임 권고, 과징금 80억원, 검찰 고발 등을 의결했다.이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증선위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한편, 행정소송 등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사는 회계처리가 기업회계기준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 2016년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에서 뿐만 아니라 금감원도 참석한 질의회신 연석회의 등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문제없다는 판단을 받은 바 있고, 다수의 회계전문가들로부터 회계처리가 적법하다는 의견도 받았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선물위원회가 오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가 고의에 의한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증권선물위원회의 오늘 결정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해 회계처리 적법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회사는 소송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사업에 더욱 매진하여 회사를 믿고 투자해 준 투자자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2만1000원(6.70%) 오른 33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증선위의 판단에 따라 주식 거래를 정지하고 15일(필요에 따라 15일 연장) 내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병원 이모저모] 박종권 교수, 대한정맥학회 회장 취임 外
전체기사 | 2018-11-14 16:41:00 ◎박종권 교수, 대한정맥학회 회장 취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외과 박종권 교수가 지난 11일 중앙대학교병원 송봉홀에서 열린 제36회 대한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1년이다.2001년 창립된 대한정맥학회는 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등 여러 임상과가 모여 이루어진 다학제 학회이며 정맥질환 전문학회이다. 2015년에는 'UIP 국제정맥학회’를 서울에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치렀다. 박종권 신임 회장은 학회가 지속적으로 발전되어 정맥질환의 연구와 임상적 치료 분야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높은 위상의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충종 교수, 대한감염학회‘우수 연제상’수상=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김충종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감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김충종 교수는 ‘의료기관 내 결핵 노출의 양상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회에서 주는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결핵 환자를 조기에 격리하지 못해 발생하는 병원 내 결핵 전파는 최근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사회적 자원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충종 교수의 연구는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결핵 전파의 위험인자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제시함으로써, 병원 내 결핵 전파를 차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성과를 인정받았다.◎유디치과, 서양화가 정애숙 개인전 개최= 유디치과(강남뱅뱅 유디치과의원)는 태양의 빛을 받고 존재하는 자연과 그 속에 피어나는 그리움과 사랑을 작품으로 표현한 서양화가 정애숙의 개인전을 서초동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 위치한 유디갤러리에서 오는 16일(금)부터 12월 12일(수)까지 개최한다. 정애숙 작가의 작품은 일반적인 수평구도의 풍경화는 달리 수직으로 구도를 잡아 좁은 면적에 길이감을 더했다. 이는 작품 속 숲이나 빌딩 사이를 바라볼 때, 가까이 있는 사물보다 멀리 있는 풍경을 보여주고자 했다. 빛에 의해 생기는 그림자와 들꽃이 서로 엉켜있는 모습을 다양하게 표현하기 위해 유화물감을 사용했으며, 작품의 깊이감과 밀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덧칠 작업을 했다. 정 작가는 대한민국 남부국제 현대미술제, 현대미학 오딧세이, 한·중 예술작품교류전 등 70여회가 넘는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한국수채화 공모전, 대한민국 글로벌 미술대전 등에서 상을 수상 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이번 전시회를 개최 하게 된 정애숙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익숙함에 가려진 평범한 일상을 되돌아 보는 잠깐의 휴식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국제성모병원, 인천서구와 생명사랑포럼 개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지난 9일 인천 서구와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포럼 ‘소소하지만 확실한 마음충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생명사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인천서구보건소 ▲인천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국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인천참사랑병원 등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자존감 강화 특강(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윤홍균)과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전략 토론 등 총 2부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 자살예방 전략을 다룬 2부에서는 ▲서구 자살현황 및 지역사회 자살예방 전략(인천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천영훈) ▲응급의료기관의 자살예방사업실행 전략(국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 구민성)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인천가족상담소, 인천시재가노인복지센터,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정신건강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대책을 논의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임을 인식하고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 구민성 교수는 “지역사회와 호흡을 같이 하며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정신건강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서구의 자살률은 지난 2012년 인구 10만 명 당 30.3명이었으나 2017년 19.8명으로 6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16일 당뇨병 건강강좌=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병원 별관 9층 강당에서 ‘제 27회 당뇨병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인의 혈당관리와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으며, 사전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강좌는 4개의 세션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당뇨합병증Ⅰ, 뇌졸중과 치매 (신경과 최휘철 교수) ▲당뇨합병증Ⅱ, 만성 콩팥병(신장내과 윤종우 교수) ▲당뇨관리Ⅰ, 혈당을 낮추는 건강한 식사(김남희 영양팀장) ▲당뇨관리Ⅱ, 저혈당 예방과 관리(김성란 간호사) 순서로 강좌가 진행된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류옥현 교수는 “당뇨병은 평생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혈당조절에 실패할 경우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당뇨병 합병증의 이해와 예방법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들어볼 수 있다”고 말했다.◎중앙대학교병원, 22일‘대장암 예방 건강강좌= 중앙대학교병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대장암 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대장암 국가검진 수검률은 35.7%로 위암(59.4%), 간암(65.4%)을 비롯한 5대 암검진 중 가장 낮았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검진이 중요한 대장암은 특히,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궤양성 대장염을 앓는 고위험군은 주기적으로 대장 내시경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대한장연구학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튼튼한 장, 행복한 삶’을 주제로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 등에 대해 대장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내?외과 교수진이 강사로 나서 자세히 설명한다.강좌는 ▲대장암의 증상, 위험인자 및 예방법(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 ▲대장암 진단과 내과적 치료(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 ▲대장암 수술 치료(대장항문외과 박병관 교수)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하나제약,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47억원…영업이익률 22.1%
전체기사 | 2018-11-14 11:46:00 하나제약(293480, 대표 이윤하)은 지난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누적 영업이익 247억2465만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상승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같은 기간 하나제약의 매출액도 누적 기준 1118억388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2.1%를 기록하며 고수익 기조를 유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및 제품 포트폴리오의 안정적인 구조로 고수익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하반기에 더 좋았던 실적 사이클을 보면 올해 사상 최대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어,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부채비율이 74.1%에서 26%로 개선돼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안전성을 달성했고, 이는 공모를 통한 자본총계 증가로 인한 효과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차입금 감소에 따라 재무상태가 개선됨에 따른 것”이라며, “탁월한 재무안전성을 토대로 성장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기업 경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하나제약은 마취 및 통증 분야 전문 제약사로 지난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1000억원 규모의 공모 자금을 확보했다. 최근 독일의 헬름AG사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박칼정’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마취제 신약으로 잘 알려진 ‘레미마졸람’의 국내 임상 3상 시험을 종료하고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해 “기술도입 신약을 꾸준히 늘려감과 동시에 제품 파이프라인의 다변화를 통해 해당 분야의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는 한편,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유비케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77억원…전년 대비 34.4% 증가
전체기사 | 2018-11-14 11:41:00 유비케어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717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비케어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2018년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7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다. 영업이익 77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으로 각각 34.4%, 31.7%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회사의 주력 사업인 EMR(전자의무기록)이 국내 병·의원 시장점유율 1위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병·의원 및 약국 유통 사업과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해주고 있다”며 “특히 최근 다양한 자사 서비스의 기능 및 품질을 고도화하며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왔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EMR, 유통, 제약 및 데이터, 건강관리, 디지털헬스케어플랫폼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핵심 경쟁력과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높은 실적 상승세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와의 제휴 및 협력을 바탕으로 B2C 헬스케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킴으로써 매출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국내 No.1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유비케어는 1993년 국내 최초로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프로그램 ‘의사랑’을 출시한 이래 관련 시장의 47.2%를 점유한 업계 1위 기업으로 국내에 의료 IT 솔루션, 제약·마케팅 솔루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국동, 3분기 매출액 603억 원…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
전체기사 | 2018-11-14 11:36:00 국동은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6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스마랑에 새로 증설된 생산라인에 들어간 일회성 투자 비용 때문에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며 “새로 증설된 생산라인이 곧 기존 라인만큼의 생산량을 달성하면 급증하는 해외 주문량을 모두 맞출 수 있어 4분기 실적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반사이익도 기대했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중국이 아닌 동남아시아 지역이나 중남미 지역에 생산 거점을 둔 OEM업체에 주문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동은 인도네시아와 멕시코에 해외생산법인을 설립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인도네시아 자와퉁와주 바땅 지역에 신공장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공장 설립 허가를 받는대로 착공해 신공장에 40개의 생산라인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신공장이 완성되면 국동은 멕시코 6라인을 포함해 총 109개의 봉제라인을 가동하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인건비가 낮아 생산성과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국동은 자회사 바이오밸류를 통해 식물줄기세포 시장에 뛰어들어 신사업 확장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국동 관계자는 “2분기에 스마랑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등 밀려드는 해외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4분기부터는 매출액 증가와 함께 생산성 제고를 통한 수익성도 개선해 기업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혈우병성 관절염, 예방 길 열렸다
전체기사 | 2018-11-14 10:46:00 혈우병 환자에서 가장 흔하고 심각한 대표적 합병증인 ‘혈우병성 관절염’을 보다 쉽게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철우·김주영, 영상의학과 전동진 교수팀이 지난 2005년부터 10년 간 이 병원의 만 1세부터 40세까지의 A형 중증 혈우병 환자 42명을 추적 검사한 결과, 사춘기(16세) 이전부터 관리하면 적은 용량의 치료제로도 혈우병성 관절염(hemarthropathy)을 평생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가 없어 상처가 나도 피가 잘 멈추지 않는 유전병 중 하나로 이중 A형 혈우병이 전체 혈우병 환자의 75~80%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혈우병환자, 특히 중증의 혈우병 환자들은 반복적인 관절 출혈로 30대 중반 이후부터 여러 관절에 심각한 관절염이 발생해 신체활동에 제약을 받으며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혈우병 환자의 이러한 관절염은 어릴 때부터 2~3일 간격으로 고용량의 혈액응고인자를 투여해 혈중활성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예방할 수 있어 혈우병 환자의 원칙적 1차 치료로 WHO에서 권고하고 있다.그러나 혈액응고인자 농축제제가 워낙 고가(高價)여서 유럽 등 부유한 국가가 아니면 적용할 수 없었고 우리나라도 2005년까지 예방요법이 시행되지 못한 실정이었다.연구팀은 이런 재정문제를 해결하고, 관절 출혈 횟수를 줄여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WHO권고 용량이 아닌 국내 보험기준에서 출혈치료 시 허용한 용량인 중간용량으로 예방요법을 시행했다. 즉 2005년부터 10년간 이 병원의 환자 42명을 만 1~10세(A), 11~20세(B), 21세 이상(C) 등 총 세 군으로 나누어 혈우병성 관절염의 임상 측정법(P-score)을 통해 비교분석했다. (13점 이상 :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 / 20점 이상 : 관절 장애로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수준)그 결과 예방요법을 시행하지 않았을 때(그래프 청색 선) 보다 시행 했을 때(흑색 선) 나이에 따른 관절염의 진행 속도가 11배나 감소하며, 관절 출혈 횟수도 평균 7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관절염의 진행은 예방요법을 시작한 나이가 어릴수록 더 늦었다. 5세쯤 예방요법을 시작하면 삶의 질이 나빠지는 P-score 13점에 도달할 때까지 279년, 16세 경 시작하면 89년이나 걸렸다. 평생 이 합병증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하지만 17세 이상의 나이에서 시작할 경우 효과를 볼 수 없었다. 유철우 교수는 “한국의 혈우병 예방요법에 대한 장기간 관찰 결과를 최초로 보고한 논문”이라며 “향후 국내 혈우병 환자의 예방요법에 대한 객관적 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경제적인 이유로 WHO가 제시하는 충분한 용량의 예방요법을 시행할 수 없는 국가들을 비롯한 전 세계의 수많은 소아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해당 연구 논문은 최근 SCI 학술지인 ‘Haemophilia’(혈우병)에 게재됐다.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병원 소식] 차움, 1시간 근골격계 검진 프로그램 출시 外
전체기사 | 2018-11-14 10:31:00 ◎차움, 1시간 근골격계 검진 프로그램 출시= 차움(원장 김진용)이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1시간 이내에 근골격계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바디밸런스검진(Body Balance Checkup)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바디밸런스검진 라이트 프로그램은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인 ‘신체 불균형’을 파악하기 위해 평소 걸음걸이 및 움직임을 분석하는 보행분석검사, 근육의 근력 수준을 파악하는 근관절기능평가(BTE), 서 있거나 걸을 때의 불균형 수준을 평가하는 균형능력평가, 체성분분석 검사로 구성됐다.검사 후 결과상담도 당일에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저녁 8시까지 진료를 연장해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MRI, CT 등의 영상검사, 척추의 구조 및 변형각도를 알 수 있는 척추구조검사, 환자 개인 상태에 맞는 운동치료도 처방 받을 수 있다. 근골격계 질환은 한 자리에서 장기간 근무, 학업에 임하는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병으로, 매년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 질병분류 통계센터(KOICD)에 따르면 근골격계 관련 질환을 앓는 환자는 2008년 2175만 명에서 2014년 2884만 명으로 약 30% 가량 증가했다 . 그러나 적지 않은 환자들은 물리치료 등 통증 중심의 치료만 진행하다가 근골격계 질환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차움 신경근골격센터 김덕영 교수는 “특별한 질병이 있지 않은데도 근골격계 통증이 있다면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로 인한 신체 불균형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에 “이런 신체 불균형은 일반적인 검사로는 원인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근골격계에 특화된 검사를 통해 자신의 신체 상태를 파악해 불균형을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고난도 로봇수술 700례 달성=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전상현)은 다빈치Xi 로봇수술 700례를 달성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014년 12월 첫 로봇수술을 시행 후 4년만인 13일 비뇨의학과 전상현 교수의 로봇 전립선 절제술을 통해 700례를 달성했다. 로봇수술이 없던 울산에 최신 로봇수술장비 다빈치 Xi를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 후 1년간 104례를 기록 한 후 매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세부 수술실적으로는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순으로 많은 수술을 시행했다. 외과에서는 직장암 환자의 항문괄약근을 살려내는 직장 절제술을 로봇수술로 부울경 지역에서 최다 수술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산부인과에서는 배꼽 부분에 약 2.5cm내외의 크기로 한 곳만 절개하는 단일공(싱글사이트)로봇수술로 자궁근종절제술을 시행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임신을 원하는 가임기 여성들과 자궁 보존을 원하는 여성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고있다. 전상현 센터장은 “로봇수술이 전무했던 울산에서 첫 도입 후 단기간에 수술건수가 증가했다” 며 “이번 700례는 진료과 교수님들의 지속적인 발전과 애정으로 이루어졌으며, 아울러 로봇수술팀, 코디네이터 및 마취통증의학과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서 전 세계로 의료를 선도해나가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건양대병원 최첨단 췌담관 내시경 장비 도입=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지역 최초로 최신 췌담관 내시경 장비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독일 지멘스사의 ‘다목적 방사선 조영검사’ 장비로, 플랫패널을 사용해 기존 장비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화질 영상을 구현하며, 완전 자동화한 영상처리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 및 보관도 가능하다.특히 십이지장 유두부의 작은 구멍을 통해 담관 및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시켜 병변을 관찰하고 수술하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에 최적화 되어있다.건양대병원 췌담도암팀은 대한췌담도학회장을 역임한 최용우 소화기내과 교수와 복강경 췌십이지장 절제술의 대가로 알려진 한국췌장외과연구회장 최인석 외과 교수를 필두로 다양한 치료법을 분석해 최고의 결과를 끌어내는 협진팀으로 알려져 있다.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첨단장비 도입가동을 통해 한층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해져 지역 환자들의 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용우 교수는 “난치성 암으로 알려진 췌장암뿐 아니라 담석이나 종양 등의 검사와 치료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첨단장비의 지속적인 도입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인하대병원, 새 MRI 장비 도입=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지난 13일부터 최첨단 MRI 장비 시그나 아키텍트 3.0 테슬라(SIGNA Architect 3.0T, 이하 시그나 아키텍트)를 도입해 가동했다고 밝혔다.초고속 촬영 검사 기능을 탑재한 시그나 아키텍트는 국내 최고 사양 128채널 수신 채널의 장비이다.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도록 높은 채널 수 코일을 사용하며, 영상 화질의 손실 없이 빠르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압축 센싱(Compressed Sensing)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이 압축 센싱 기능은 두경부 뿐만 아니라 복부, 근골격계, 척추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장비 보다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 더불어 패스트 브레인(Fast Brain)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데, 기본적인 MR 영상을 빠르게 획득할 수 있어 향후 응급환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뿐만 아니라 기존 MRI 검사에서는 불가했던 CT 같은 근골격계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진단방식으로 환자를 검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일런트 스캔 기능을 통해 MR 소음으로부터 벗어나 편안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이경희 과장은 “고해상도의 영상을 기존보다 빠르게 얻을 수 있고 각종 기능적인 영상검사가 가능한 장비의 확보로 보다 정확한 진단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기자수첩] 사탕 주나 담배 주나 같다는 정부
전체기사 | 2018-11-14 00:11:00 “음식점에서 담배를 낱개로 제공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사탕도 주지 않나”쉽게 이해할 수 없는 위 발언은 정부 관계자의 말이다. 담배를 제공하는 것이나, 사탕을 제공하는 것에 차이가 없다는 이 발언은 정부의 금연의지에 회의감을 들게 한다. 최근 거리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1개월 무상제공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내용은 궐련형 전자담배 신형 기기를 1개월간 무료로 대여하고, 기기를 받아갈 때 해당 기기에서 피울 수 있는 담배도 5개비 제공했다. 또 이러한 이벤트는 한 곳에서만 특정돼 진행된 것이 아니라 제보에 의하면 서울 다른 지역에서도 진행됐다고 한다. 물론 담배 제조사가 주도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하지만 담배를 무상 임대할 때 미성년자인지 신분확인은 당연히 없었고, 대여 계약서에 적는 신상이 정확한지 확인하지도 않았다. 1개월 무상대여였지만 반납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확인할 방법조차 없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특히 법의 허점을 악용해 기기와 담배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흡연자를 늘리는데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음에도 정부는 대책에 대한 고민조차 없어 보인다.현재 정부에서 담배를 관련하는 부서는 사업으로 보는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와 건강 위해물로 보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등 크게 두 군데이다. 양 부처의 입장차는 확연한데 한쪽은 담배 판매 및 규제를 담당하고, 한쪽은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하는 금연정책을 내고 있다. 그나마 복지부는 “우회적 판촉행위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추진했지만 아직 입법이 안돼 행정처분이 명확하지 않다”며 아쉬움을 밝혔지만, 기재부는 “담배판매 사업자가 아닌 기기 판매사업자는 낱개 담배를 무료로 제공해도 법 위반이 아니다. 기사 식당에서 기사들이 밥을 먹고 담배를 피울 수 있도록 카운터에 낱개 담배를 무상으로 제공해도 마찬가지다. 식당에서 사탕을 줄 수 있지 않나”라고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었다.그렇다면 국회는 어떨까. 복지부가 밝힌 것처럼 담배에 대한 우회적 판촉행위 금지 법안이 발의됐지만 의원들의 미온적 태도에 국회통과는 미지수다. 담뱃값에 부과된 건강증진부담금은 2017년에만 2조4756억원에 달한다. 이 중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투입되는 예산은 2018년 1438억원 등 연간 1000억원을 넘어서고, 보건소의 금연클리닉 사업도 2017년에만 385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됐다. 하지만 매년 수천억원의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금연정책이 정부와 국회의 미온한 대처로 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담배회사의 마케팅은 더 강해지고 있다. 기기와 담배 무료 제공 마케팅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고,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1위의 회사는 자신들의 담배연기는 공기보다 깨끗하다는 연구를 발표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정보공개를 요청까지 하며 금연정책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 물론 정보공개요청은 누구든 할 수 있지만 문제는 담배 속 성분을 공개해야 한다는 수많은 요청에는 대답을 하지 않던 제조사가 자신들에게 불리한 자료가 발표되자 해당 연구가 잘못됐다며 공개를 요청한 것은 형평성도, 도덕적으로도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담배제조사 등의 이러한 횡포에 정부는 여전히 무대응이다. 그러면서 연말에 또 다른 금연정책을 발표하겠다고 한다. 실효성 떨어지는 금연정책에 정부예산을 늘리기보다 차라리 간접흡연을 줄일 수 있도록 흡연구역을 확충하는 것이 국민건강에 더 도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치매진단과 치료, 한의사도 할 수 있다”
전체기사 | 2018-11-14 00:06:00 치매진단부터 치료, 관리까지 나라가 책임지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정책 차원에서 추진하는 ‘치매국가책임제’에 한의사가 전면 배제됐다는 지적이다. 일부에서는 전면 배제를 넘어 한의사는 치매 진단과 치료를 하지 못한다며 평가절하 되고 있다는 불만까지 터져 나왔다.13일 ‘치매예방과 치료, 한의약의 역할과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국회토론회(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 주최)에서 한의사들은 치매국가책임제를 주관하는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를 향해 정책의 편파성과 불합리함에 대해 성토했다.현행 치매관리법 2조에서 ‘치매환자란 치매로 인한 임상적 특징이 나타나는 사람으로 의사 또는 한의사로부터 치매로 진단받은 사람’이라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제도적 차별이나 모순으로 인해 한의사가 사실상 제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박종훈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이사는 ▲일반 한의사의 치매선별검사 및 척도검사 수가 부재 ▲일반 한의사의 치매검사 산정제한 ▲일반 한의사의 장기요양등급 치매진단 관련 의견서 제한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신경인지기능검사 급여배제 4가지를 문제 삼았다.일반 한의사도 정규교육을 받아 수행이 가능한 치매검사 보험급여청구를 정부가 인정하지 않고, 이를 준용해 장기요양보험 상 치매진단 보완서류를 법적으로 발급할 수 없도록 강제해 일반 한의사에게도 허용된 치매진단을 사실상 할 수 없다고 국민이 왜곡된 인식을 갖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당초 신경정신의학과로 제한하려했던 신경인지기능검사 보험급여 청구대상을 모든 의사로 확대해 지난해 10월 시행하는 과정에서 일반 한의사는 물론 치매검사 청구가 가능한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조차 배제시켜 사실상 제도적으로 한의사를 거세시켰다는 주장이다.김경호 한의협 부회장도 거들었다. 김 부회장은 “건강보험의 재정적 안정성 등 필요에 따라 정부가 급여를 제한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의과 전체가 청구할 수 있는 검사를 한의사는 제한하는 형태로 제도가 추진된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면서 “의료계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요구에 복지부가 밀린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복지부가 의료계의 눈치를 보는 사이 (한의사들은) 법적으로 허용되고 할 수 있는 것조차 제한되고 논의구조에서조차 제외되며 싹이 잘리고 있다”면서 “국민건강을 돌보는 의료인이자 치매라는 KCD(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진단명으로 진단할 수 있는 권리자로 정책적 논의와 결정과정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와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치매국가책임제의 핵심인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의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 위촉하는 협력의사의 자격에서도 일반 한의사는커녕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조차 언급돼있지 않아 한의과에서 근골격계를 제외한 다빈도 상병 3위에 이르는 치매치료가 정책에서는 사실상 홀대당하고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 조충현 과장은 “(치매국가책임제 논의 당시) 선별검사, 신경인지검사 등을 한의사도 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논쟁이 많았다. 한의과에서 이뤄지는 한방신경검사에 대한 정의나 범위에 대해서도 분명하지 못했다”면서 “사업을 추진 시 논쟁이 없는 부분부터 시작해 확대해나가는 식으로 방향을 잡았었다”고 해명했다.덧붙여 “사업이 여기에 멈춰있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협의해 정책이 지향하는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협력의사 자격의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정한다”면서 “의뢰받는 협력의사의 수용성에 대한 점도 고려해 신경정신과가 다수로 구성된 것으로 안다. 12월까지 추이를 살펴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보령제약그룹, 10년 맞은 임직원 참여 헌혈캠페인
전체기사 | 2018-11-13 20:01:00 보령제약그룹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HAPPY 헌혈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HAPPY 헌혈데이 캠페인은 보령제약그룹의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 9일 안산공장을 시작으로 12일 본사 임직원, 예산공장을 비롯해 전국 각 지점 임직원 126명이 헌혈 봉사자로 참여했다.지난 2009년부터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보령제약그룹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여해 헌혈증 1020장, 치료비 2000만원을 총 316명의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했다. 올해도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126장은 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을 통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으로 전달되어 저소득가정 소아암 환아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헌혈에 참여한 보령제약 김슬 사원은 “헌혈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해왔는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매년 참여하고 싶어졌다”라고 말했으며, 손민지 사원은 “헌혈을 통해 보령인들의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보령중보재단 관계자는 “보령은 라이프타임 케어(lifetime care)를 지향하는 기업으로서 미래의 성장동력인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기본적인 신체적인 건강 케어(care)와 더불어 건강한 정서, 감성까지 케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보령중보재단은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인류건강에 공헌하고 공존공영을 실현한다는 보령제약그룹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미래의 성장 동력인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학습지원, 문화예술 체험활동, 치료비 지원, 임직원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효(孝) 박스 적립 캠페인’
전체기사 | 2018-11-13 17:51:00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인사돌플러스 홈페이지에서 ‘독거 어르신을 위한 효(孝) 박스 적립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달 31일까지 인사돌플러스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독거 어르신들을 응원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남기면, 참여자 수만큼 치약, 칫솔 등 잇몸 건강을 위한 구강용품들로 구성된 ‘효(孝) 박스’가 적립되어 기부될 예정이다.동국제약 마케팅 당당자는 “효(孝)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온라인 이벤트도 그 일환이다”라며, “노년층은 잇몸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어르신들께 ‘효 박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동국제약은 올해 9월에도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 오프라인 행사로 구강암 환자를 돕기 위한 ‘스마일런 페스티벌’과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MBC나눔이 공동 주관한 자선행사인 ‘헬스케어 마켓’에서 ‘사랑의 온도계’ 캠페인을 진행해 ‘효 박스’ 600여개를 적립했다. 지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와 이번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적립되는 ‘효 박스’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한편 지난 2015년 ‘부모님께 편지쓰기’로 시작된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총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동국제약은 2016년부터는 독거노인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2000여개의 ‘효 박스’를 독거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사진= 지난 9월 ‘스마일런 페스티벌’ 현장에서 진행한 '사랑의 온도계' 이벤트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늘어나는 치매, 세계서 인정한 한의학 치료로
전체기사 | 2018-11-13 15:16:00 고령화 등으로 급증이 예상되는 치매환자에 대해 한의학적 치료를 정부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고, 건강보험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조성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는 13일 ‘치매예방과 치료, 한의약의 역할과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국회토론회(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 주최)에서 현재 70만명에 이르는 치매환자가 2050년에는 4배에 달하는 27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해 한의학을 적극 활용해야한다고 제안했다.현재 ‘치매관리법’ 상 한의사의 치매진단을 허용하고 있으며, 근골격계 질환을 제외할 경우 한의 의료기관에서 주로 치료하는 다빈도 상병 3위가 치매로 이미 많은 이들이 한의원 등에서 치매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나아가 세계에서도 한의학을 통한 치매 예방 및 치료 효과를 인정하고 활용하고 있다는 근거들도 제시했다. 실제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을 함께 활용하는 일본 신경학회가 2010년 발표한 치매질환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치매와 수면장애에 한약처방을 권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2015년 일본 노년의학회에서 제시한 ‘노인의 안전한 약물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에서도 현대의학적 치료에 따른 부작용 등에 한약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미국의사협회지나 노인의학회지 등에는 기공치료의 치매 예방 및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가 실리기도 했다고 조 교수는 설명했다. 국내의 경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2017년 노인대상 치매예방 표준프로그램 ‘총명한 백서’에서 동의보감에 언급된 안마도인이라는 기공체조가 포함됐고, 지자체별 시범사업 형태로 한의학 치매관리가 이뤄졌거나 이뤄지고 있다. 다만, 그 범위가 제한적이고 크게 확산되지 못했다.이와 관련 조 교수는 “2016년 치매를 비롯해 감기, 암 등의 상병에 한약의 건강보험 적용하겠다는 ‘한의약발전계획’도 발표됐지만 아직 구체적인 정책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국가 의료재원 차원에서 한의약의 활용이 시급하다. 환자들은 치료를 받고 싶어도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선뜻 선택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평양병원은 잘 꾸며진 모델하우스?
전체기사 | 2018-11-13 13:31:00 “북한에 3번 갔을 때 전문가가 됐고, 10번을 가서는 의문이 생겼고, 20번을 갔다 오니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었다. 양파껍질처럼 이해하기 힘든 곳이다. 요즘 대통령이 방문하며 비춰진 평양은 좋아보인다. 하지만 평양은 모범 모델하우스일 뿐이다.”인요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 겸 국제진료센터 소장(사진)이 13일 전한 북한 방문 소감이다. 인 교수 집안은 조선 황조 시절이던 1895년, 故 유진 벨(Eugene Bell) 선생이 전라도 전주에 정착한 이후 5대째 선교와 봉사활동, 북한결핵퇴치사업과 의료장비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인 교수는 ‘남북교류대비 간호교육체계의 과제와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통일간호포럼이 개최한 토론회에서 열악하다 못해 참담한 북한의료의 현실을 알렸다. 그가 공개한 사진과 동영상에는 50~60년대 의료기구들이 버젓이 사용되고, 그 마저도 전기가 없거나 고장이나 방치된 모습이 담겼다.전기가 없어 물을 올려 음압을 통해 농을 빨아내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장비가 사용되고, 의료기관 곳곳에 비치된 맥주병에는 물을 증류시켜 만든 식염수나 수액을 담아 환자에게 쓰이고 있었다. 전신의 30%에 3도 화상을 입은 어린 환자의 피부이식을 위해 동네 주민 300명이 허벅지 등의 피부를 간단한 부분마취와 별다른 감염예방조치 없이 도려내지는 장면도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병원의 한 벽면에는 ‘의사의 정성이 명약이다’라는 글귀도 걸려 있었다.">이에 대해 인 교수는 “가슴 아픈 명언이고 현실”이라며 “북한 각지의 의료기관을 방문한 사람들은 모두 충격을 받는다. 지급되는 물자가 없어 병원이 자력갱생을 해야 한다. 겨울철 병원의 평균 온도가 11도에 불과하다. 그나마 난방이 들어오는 곳은 소아병동 뿐”이라고 토로했다.이어 “아이들은 더러운 물 때문에 죽고, 구루병이 여전히 창궐하며 성병과 간염, 특히 결핵으로 시달린다”면서 “1965년 전 국민의 5%가 결핵환자였던 우리의 현실이 지금의 북한과 비슷하다. 2차 항생제가 없어 1차 약을 계속 사용하다보니 ‘다제내성공장’이 되고 있다. 보건의료분야에서 남북교류시 가장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야할 분야”라고 조언했다.이 외에도 의약품 등 물자가 부족해 전염성이 있는 폐결핵에만 약을 쓰고, 폐를 제외한 결핵에 대해서는 수술만으로 치료를 하고, 아무런 방사능 차단장비가 없어 방사선촬영을 전담하는 인력을 두고 10년으로 줄어드는 수명을 대가로 식음료를 조금 더 배급하는 현실에 대해서도 전하며 “(북한은) 모두는 하나를 위해, 하나는 모두를 위해 살아간다”는 씁쓸한 말을 남겼다.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수능 코앞 ‘건강’이 관건...“생체리듬 맞추고 자극 피해야”
전체기사 | 2018-11-13 03:01:00 수능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시험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는 건강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 당일의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 그리고 좋은 컨디션이 실력발휘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수능 날까지 지키면 좋을 수험생 건강관리법에 대해 정리했다. ◇잠은 충분히...시험시간에 수면리듬 맞춰야수능 전에는 시험시간에 생체리듬을 맞추는 연습이 필요하다. 수면시간을 갑자기 대폭 늘리거나, 일찍 자고 일찍 깨서 공부를 하고 시험장에 가겠다는 생각도 버리는 것이 좋다. 갑자기 수면패턴이 바뀌게 되면 오히려 잠을 더 못자고 시간만 허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되 잠은 최소 6시간은 자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험당일에는 시험시작 시간보다 2시간 이상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다. 뇌가 잠에서 깨어나 왕성한 활동을 하기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 김효원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최소 6시간은 자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동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던 수험생도 지금부터는 기상시간을 아침 7시 이전으로 조절해 당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침식사 꼭 챙겨야...맵고 짠 야식은 금물 입맛이 없더라도 아침 식사를 충분히 하는 것을 권한다. 두뇌 활동에 필요한 포도당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다. 이 때 소화흡수가 원활한 음식으로 섭취해 혈액이 위에 집중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수능 전날에는 야식을 피해야 한다. 맵고 달고 짠 야식에는 많은 당분은 들어 있어 비타민류를 대량으로 소비시키기 때문에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정 먹어야 한다면 죽이나 선식 등을 섭취한다. 시험당일에는 당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먹는 게 좋다. 꿀물을 챙겨서 쉬는 시간 중간에 섭취 하는 것도 권할만하다. 포도당이 뇌활동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방광을 자극, 요의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기동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평소에 즐겨먹던 음식으로 아침 식사를 해야 혹시 모를 거부 반응을 줄일 수 있다”며 “특정 신경안정제들은 거부반응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갑자기 먹는 보약은 금물...에너지 음료나 카페인도 피해야수능을 코앞에 두고 막연한 불안감에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 안 된다. 특히 체력증진 혹은 학습능력 향상을 약물이나 보약 등 그동안 먹지 않았던 것을 새롭게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다. 생활리듬의 붕괴로 낮 동안의 학습효율이 떨어질 수 있고, 갑작스런 복용으로 신체의 항상성을 잃게 될 우려가 있으므로 무분별한 복용은 피한다. 수면을 일정하게 해야 하는 것처럼 먹는 음식과 휴식 방법도 기존의 생활 패턴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익숙한 것을 수행할 때 최상의 컨디션이 나오게 되는 법이다.담배, 커피, 각성제 등은 일시적인 각성효과는 있으나 건강에 해롭고 뇌를 비롯한 신체의 순환에 악영향을 끼쳐서 장기적으로 공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수면리듬을 깨뜨려 다음날 더 피로를 느끼게 될 수도 있다. 피곤이 몰려올 때는 카페인 음료 대신 과일 한두 조각 혹은 찬물 한 잔을 마시거나, 가벼운 스트레칭, 음악 한 곡을 듣는 것이 더 좋다. ◇손 씻기·양치질로 개인위생 챙겨야..잇몸질환엔 구강 소독도 방법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질병이다. 잘 관리했던 체력과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쉽고, 최상의 컨디션을 다시 찾는데 시간이 든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환절기에는 감기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실내 공기를 유지하고, 외출 후에는 항상 양치질과 손발을 깨끗이 하며 비타민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또 간혹 스트레스로 긴장성 두통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하늘이나 먼 곳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장시간 공부를 하는 수험생들은 수면시간 부족과 불규칙한 식사 습관 등으로 잇몸질환이나 충치로 인한 치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만일, 신경치료를 시험 이후 미루고 있을 경우 뜨거운 음식을 섭취하면 치아 내 압력이 높아져 통증이 가중될 수 있다. 따라서 수능 당일에는 뜨겁지 않은 상온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백영걸 유디치과 대표원장은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서는 수능 당일 아침 식사 시 질기고 단단한 음식물은 치아 사이에 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며 “긴장감과 스트레스로 인해 잇몸질환이 발생했다면 시험 전 구강 소독용 용액으로 가글을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겨울은 지방흡입 최적기? ‘화상’ 주의해야
전체기사 | 2018-11-13 02:01:00 ">최근 지방흡입을 문의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찬바람이 불고 해가 짧아지기 시작해 야외활동에 제약이 생기는 겨울철 지방흡입을 받는 이들이 많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지방흡입을 선택한 이유와 겨울철 지방흡입이 늘어나는 이유, 수술 후 유의점에 대해 알아봤다.◇ 지방흡입, 단순미용 아닌 건강관리 위한 선택최근 지방흡입이 늘어난 주요 원인은 단순 미용목적을 넘어 각종 질병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복부비만’을 줄이는 등 건강을 위해 지방흡입을 결심하는 청장년층 남성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비만특화 의료기관인 365mc가 지방흡입 상담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29.8%는 건강을 위해 지방흡입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40대는 44.3%가, 50대 이상은 45.9%가 건강을 위해 선택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대전 글로벌365mc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최근 건강을 위해 지방흡입 수술을 하는 남성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나이가 들수록 남성호르몬 분비가 줄고 근육이 소실돼 단순 식이조절이나 운동으로는 복부지방 등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방흡입 선호 시기는 ‘겨울’… 회복에 방점그렇다면 이들이 선택하는 지방흡입의 최적기는 언제일까. 국내에서 지방흡입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365mc의 통계에 의하면 겨울철 지방흡입 건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당장 지난 1~2월 지방흡입 건수는 3382건으로 전년 동기 3058건보다 10.6% 가량 늘었다.이 같은 결과에 대해 비만 전문가들은 ‘적시성’을 이유로 꼽았다. 지방흡입 후 회복기간을 고려할 때 여름을 준비하는 시기로 겨울이 적절하다는 이유다. 게다가 여름보다 기온이 낮아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착용하는 압박복을 입기가 한결 편하다는 이유도 들었다.365mc 서재원 대표병원장은 “지방흡입 후기를 봐도 수술시기로 겨울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두껍고 긴 옷을 입을 수 있어 회복 전까지 수술 부위를 가릴 수 있다는 점도 이유로 거론된다”고 전했다.◇ “지방흡입 후 온열기구 사용 주의해야”한편, 전문가들은 이처럼 겨울철 지방흡입이 늘어나며 온열기구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방흡입 후 추위를 더 느낄 수 있어 온열기구 사용이 늘어날 수 있는데다 수술 후 감각이 둔해져 화상을 입을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설명이다.서 대표병원장은 “지방흡입은 허벅지와 복부, 팔뚝 등에 있는 피하지방을 직접 흡입하는 방식으로 피하지방이 갑자기 제거돼 추위를 느끼게 될 수 있다”면서 “이런 때 전기장판 등 온열기구를 무방비하게 사용할 경우 수술 후 감각이 둔해져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아울러 “추위가 걱정된다면 수면 양말로 발을 따뜻하게 해주면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조언했다. 이어 “지방흡입은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수술이므로 효과적인 사이즈 감소가 가능하지만, 수술 후 3개월까지는 식이조절이나 운동에 소홀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제약바이오 육성한다더니 정부 R&D 투자비중 8%에 불과
전체기사 | 2018-11-13 00:11:00 제약바이오산업을 국가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가 내년도 지원할 연구개발비(R&D)를 축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제약바이오 산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하며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신약개발사업 등 주요 R&D 사업들에 대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투자가 끊길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2019년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임상연구 인프라 조성사업, 첨단의료기술 개발사업, 범부처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국가항암 신약개발사업 등 주요 신약개발 R&D사업들이 일몰 또는 종료시점이 도래해 신규과제 지원이 없어지는 등 연구개발 투자가 중단될 상황이라는 것이다. 또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기준 국내제약기업의 연구개발비는 770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했으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8.3%로 전년 동기대비 1.1%p 하락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신약개발 등 제약바이오 산업은 의학, 약학, 생물 등 대표적인 융복합 4차 산업으로 부가가치가 크고 시장경쟁력이 큰 만큼 국가 신성장동력 육성 지원을 촉구하며 지난해 국회에서 정책토론회까지 개최했지만 정부의 지원은 뒷걸음질 치고 있다”며 “신약개발을 위한 우리 정부의 R&D 투자 비중은 벨기에 40%, 미국 37%, 일본 19% 등에 한참 모자란 8%에 불과한데 최근에는 국내제약기업들마저 연구개발을 축소하고 임상시험계획 승인도 감소하고 있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화가 요원해지고 있다”고 말했다.2019년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제약산업 육성지원은 2018년 98억원에서 2019년(안)에는 126억원으로 28.6% 증액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임상시험 선진화 기반 구축(15억8000만원) ▲글로벌 임상시험 지원센터(22억8000만원)는 감액한 반면,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지원(21억원) ▲AI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1억6000만원)는 다소 늘었다. 임상 기반이나 지원보다는 인력과 홍보에 치중한 모습이다. 반면 다른 R&D 부문은 크게 향상됐다. 2019년(안)을 보면 연구자주도 질병극복 연구사업은 2018년 93억원에서 146억8000만원으로 57.8% 증가했다. 또 ▲공익적 질병극복 연구지원사업 60억3600만원으로 60.7% 증가 ▲마이크로의료로봇 실용확 기술개발사업 57억원(신규) ▲의료데이터 보호·활용 기술개발 37억4000만원(신규) ▲CDM기반 정밀의료 데이터 통합 플랫폼 기술개발사업 35억원(신규)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59억9000만원(신규) ▲스마트 임상 플랫폼 기반구착사업 27억8000만원(신규)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 25억원(신규) ▲바이오메티컬 글로벌 인재양성 60억원(신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18억8000만원(신규) 등이다. 하지만 R&D 부문을 세부적으로 보면 대부분은 운영비와 연구비이다. CDM기반 정밀의료 데이터 통합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경우 표준안 마련 및 규약개선 4억원, 공공목적 활용연구 30억원, 기획평가관리비 1억원 등 실제 기술에 대한 투자는 없다. 그나마 스마트 임상플랫폼 기반구착사업의 경우 첨단 융복합 임상시험 기술개발에 26억7000만원을 편성했고,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에 25억원이 편성됐을 뿐이다. 나머지는 인재양성이나 관련 사업 연구에 많은 부분이 편성됐다. 성일종 의원은 “신약 개발은 막대한 자본과 10년 이상의 긴 개발 과정을 요하는 만큼, 국내 제약기업들의 R&D 투자여력이나 신약개발 의지 및 역량 등을 고려한 정책이 추진되야 한다”며 “글로벌 DNA를 국내 제약산업에 이식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투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등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적극적인 글로벌 제약회사의 혁신형 제약회사 인증 확대 등 제도적 장치를 활용해 투자 유인 요인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촉구했다.한편 글로벌 제약기업의 국내 R&D투자액은 ‘16년 2558억원에서 ’17년 2710억원으로 약 5.9% 상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IND(임상시험계획) 승인 건수도 글로벌 제약기업은 ‘16년 256건에서 ’17년 285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지만, 국내제약기업의 승인은 2016년 201건에서 2017년 191건으로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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